2023.9.23. 《로동신문》 2면
《평양화초연구소에서는 화초생산의 과학화, 공업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화초재배체계를 바로세워 여러가지 화초를 사철 수요에 따라 생산보장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전
주체101(2012)년 9월 능력확장된 연구소를 또다시 찾아주신
우리는
가을날의 해빛이 따뜻이 비쳐드는 온실에서는 수많은 꽃과 관상용식물들이 자라고있었다.우리는 여기서 실장 리명하동무를 만났다.
그는 꽃은 조직배양하는 방법으로 늘여야 한다고 하신
연구소에서는 해마다 조직배양하는 방법으로 키운 수만포기의 꽃들로 수도의 거리를 아름답게 장식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뜻깊은 올해에도 장미와 튤립, 국화, 카네숀 등을 시안의 꽃상점, 꽃방들에 보내주었다.
진정 꽃은 근로자들의 문화정서생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그 연구와 보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우리는 이어 연구소의 말린꽃제작소를 찾았다.우리에게 이곳 일군인 리형식동무는 말하였다.
꽃을 그 빛갈과 모양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말리우자면 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야 한다.
우리들의 시야를 넓혀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분은
그의 말을 들으며 우리는 말린꽃제품들이 전시되여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전시장에는 꽃다발, 꽃바구니, 꽃병, 꽃화분 등으로 형상된 말린꽃제품들이 놓여있었다.
일군의 말에 의하면 현재 백수십종의 말린꽃제품을 만들고있다는것이였다.
특히 말린장미화분이 우리의 눈길을 더욱 끌었다.
생화의 모양과 색이 그대로 살아있는것만 같은 장미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일군은 말린장미화분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가 여간 높지 않다고 기쁨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참으로 평양화초연구소의 곳곳마다에 조국강산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문명하게 해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력력히 어려있어 쉬이 발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우리는 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 종업원들이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화초연구와 재배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으며 이곳을 떠났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