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5. 《로동신문》 4면
《로동에 대한 사랑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이고 미래에 대한 확신입니다.》
무엇을 위하여 우리는 이 시각도 후더운 땀방울을 아낌없이 흘리는가.무엇을 위하여 때로는 참기 어려운 난관도 기어이 뚫고헤치며 기적의 창조물을 일떠세우는가.
그것은 바로 후대들을 위해서이다.우리 세대의 피와 땀으로 후대들에게 더 밝은 앞날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이다.
언제인가 어느한 광산에 대한 취재길에서 있은 일이다.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을 벌리는 속에서도 새 광구개발을 위해 아글타글 애쓰고있는 광산의 로동계급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했다.새 광구를 개발하는것이 헐치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대에 해놓아야 후대들이 그 덕을 보지 않겠는가고.
사실 그들이 새 광구를 개발하지 않는다고 탓할 사람은 없다.하지만 그들은 자기 세대가 땀흘리는것만큼 후대들의 행복이 커진다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주저없이 어려운 길을 택했으며 힘겨워도 웃으며 그길을 가고있는것이다.
혁명은 조국의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다.하거늘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는 삶, 그보다 더 아름답고 값높은 생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 조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인간들, 그들은 비록 어렵고 힘들다 해도 자기들이 더 많은 땀을 흘리면 흘릴수록 행복한 래일이 더 빨리 다가온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고 후대들을 위하여 스스로 더 무거운 짐을 두어깨에 걸머지고 난관을 헤쳐왔다.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왔다.하기에 수십년세월이 지난 오늘도 우리 후대들은 그들의 삶을 긍지높이 추억하며 그들처럼 살며 투쟁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자기만을 위해 사는 생은 모래불에 찍혀진 자욱이 파도에 씻겨지듯 그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지만 조국의 래일을 위해 바친 삶, 후대들을 위해 바친 삶은 조국과 후대들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게 된다.
누구나 우리 세대의 피땀으로 마련한 행복의 터전에서 대대손손 행복을 누려갈 후대들의 밝은 모습을 그려보며 오늘의 하루하루에 순결한 량심의 자욱을 새기여가자.
본사기자 김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