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주인된 자각에서 책임성도 창발성도 나온다
여러 단위에서의 질제고과정을 놓고

2023.9.25.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투쟁목표를 통이 크게 세우고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제품의 질제고와 설비, 원료자재의 국산화를 중요한 정책적문제로 틀어쥐고 힘있게 내밀어야 합니다.》

오늘날 질제고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여기에 응당한 관심이 돌려지고있다.하지만 현실에는 여전히 질좋은 제품과 그렇지 못한 제품이 존재하고있다.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질제고를 대하는 생산자들의 사상관점과 태도에 차이가 있기때문이다.

농기계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 방면에서 노력하고있는 금성뜨락또르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일본새를 실례로 들어보자.

올해 초기 공장에서는 각이한 부속품제작에 필수적인 지구, 장비들을 따라세우지 못해 농기계의 질을 제대로 보장할수 없었다.

원인은 지구, 장비제작을 몇몇 기술자들에게만 맡겨놓은데 있었다.아무리 전문기술자라고 해도 능력이 제한되여있는 조건에서 짧은 기간에 각이한 용도의 지구, 장비를 설계하고 제작하기가 어려웠던것이다.

문제는 이를 놓고 종업원들 누구나 안타까와하면서도 자신들이 필요한 지구, 장비를 만들어 쓸 생각은 하지 못하고있는것이였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일군들은 대중이 공장의 주인, 질제고사업의 직접적담당자라는 자각을 안고 지구, 장비제작에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였다.사상의 포문을 열고 질제고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대중이 새 기술의 개발과 도입에 적극 뛰여들도록 힘있게 불러일으켰다.이와 함께 본보기를 창조하여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좋은 지구, 장비를 내놓을수 있다는 신심을 북돋아주었다.

결과는 긍정적이였다.1가공직장만 놓고보아도 기능공들을 핵심으로 하여 기술혁신조를 뭇고 공장기술자들과의 협동을 긴밀히 하면서 생산과 지구, 장비제작을 동시에 내밀었다.또한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의 전 과정을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실행했다.그때 생산현장의 로동자들이 만들어낸 지구, 장비가 얼마나 손색이 없었으면 전문기술자들까지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겠는가.

이렇듯 공장에서 높아진 농기계생산계획을 기술지표의 요구대로 끝낼수 있은것은 모두가 주인다운 립장에서 질제고사업에 혼심을 깡그리 바치였기때문이다.

제품의 질제고사업에서 소중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공장, 기업소들을 놓고보면 다 해당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위대한 우리 국가의 공민, 일터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우리의것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 생산물을 내놓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는것을 볼수 있다.

문평제련소에서 슬라크를 리용하여 품위높은 산화철을 얻어낼수 있은것도, 안주뽐프공장에서 새로운 금형주조방법을 찾아낸것도 이런 분위기가 공기처럼 확고히 지배되는 속에 이루어진 결실들이다.

하지만 일부 단위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같은 제품이라도 시제품이나 견본품과 대량생산된 제품의 질적지표가 차이나는 등 아직 극복해야 할 결점들이 존재하고있다.

이러한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제라도 분발해야 한다.

질이 낮은 제품생산이 초래하는 후과는 단순히 경제적손실로만 계산할수 없으며 우리의 생활령역에 수입병이 발붙이게 하고 나중에는 우리 사람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은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금이 가게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누구나 질제고사업의 주인이라는 립장에 확고히 서서 모든 제품을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우리의것에 대한 애착심이 구석구석 슴배이게, 모든 면에서 완벽한것으로 내놓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조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