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8. 《로동신문》 6면
《우리 나라에는 백두산과 금강산, 묘향산, 총석정을 비롯하여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명산, 명승지들이 많으며 국가적으로 보호하고 후세에 길이 전해갈 천연기념물들도 많습니다.》
예로부터 산천경개 아름다와 금수강산, 명승의 나라로 이름높은 내 조국땅에는 천하절승 금강산과 더불어 금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명산들이 많다.
그중에는 로동당시대에 또 하나의 금강으로 빛을 뿌리는 신평금강도 있다.
우리 나라 중부지대로 뻗어내린 아호비령산줄기에 자리잡고있는 신평금강은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기암괴석들과 폭포들로 절경을 이루고 물산이 풍부한것으로 이름이 났다.
명승지들은 어느것이나 다 자기의 독특한 모습이 있는것처럼 신평금강을 대표하는 아름다움은 계곡경치이다.
신평금강은 좁은 골짜기로 이루어진 이채로운 풍경속에 청신함과 황홀함을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다른 명승지들과 구별된다.
특히 사시절 마를줄 모르는 맑은 물이 협곡마다에서 조화를 이루는 그윽한 정서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드문것이다.
진주계곡과 금강계곡, 옥류동계곡 등 신평금강의 계곡들에 펼쳐진 가지가지의 경치와 명소들, 각이한 크기와 모양의 폭포들과 담소들, 층층이 단을 이루며 절벽을 따라 형성된 수림은 계곡미의 절경을 더해주고있다.
매우 좁은 협곡지형에 여러 수종의 바늘잎나무들과 넓은잎나무들, 꽃나무들과 과일나무들로 뒤덮여있는 명승지구역에는 각종 약초들과 산나물들, 산짐승과 새들도 많다.
또한 신평금강골안으로 흐르는 도화천에는 많은 물고기가 살고있어 명승지의 운치를 더해주고있다.
예로부터 복숭아꽃속에 묻힌 아름다운 골이라는 의미에서 도화동이라 불리워온 이곳은 높고 험한 산지에 깊숙이 들어앉아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관심밖에 놓여있었다.
하나의 자연풍경을 보시고도 언제나 인민을 생각하시는
뜻깊은 공화국창건 65돐을 맞으며 명승지로 완공된 때로부터 지난 10년간 신평금강은 아름다운 산천경개를 자랑하며 인민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여왔다.
이 땅의 아름답고 훌륭한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도록 하여주신
글 본사기자 오은별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