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9. 《로동신문》 3면
당 제8차대회는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문제들을 제시하였다.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지역별발전실태는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지방공업이 활성화되고있는 시, 군들을 투시해보면 전망계획작성, 원료원천의 탐구동원, 기술력량강화, 생산공정과 설비의 개건현대화 등 지역적특성에 맞게 사업들을 설계하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실현해나가는데서 당책임일군의 역할이 관건적고리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와는 달리 아직도 당의 요구, 시대와 인민의 지향에 따라서지 못하는 시, 군들도 없지 않다.침체와 부진의 원인을 따져보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요하게는 지방공업발전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에서 심중한 문제점들이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발전지향성과 견인성, 과학성, 현실성, 동원성이 보장된 작전을 세우는가 아니면 주먹구구식, 낯내기와 보여주기식의 작전을 세우는가에 따라 지방공업발전은 물론 지역전반의 발전이 좌우되게 된다.
작전뿐이 아니다.
그 실행에서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당조직들과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참신하고 박력있게 벌리는 당책임일군이 있는 지역에서는 례외없이 발전의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고있다.과업이나 주고 받아내는 식으로 지도를 대치한다면 아무리 좋은 조건과 환경이 마련되여도 지역의 발전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라설수 없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작전력과 실천력, 지도능력이 곧 해당 지역 발전의 운명을 결정한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발전상황을 놓고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나는 지시하는 일군인가, 지도하는 일군인가.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