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0. 《로동신문》 1면
당의 품속에서 더욱 꽃펴날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소중히 비껴안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가 창공높이 휘날리게 될 수도의 광장에는 수많은 군중이 모여있었다.
10월 10일 0시, 새날을 알리며 울리는 종소리에 이어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로동자, 농민, 지식인이 국기를 정중히 게양하였다.
우리 인민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목숨처럼 지켜왔고 대를 이어 빛내여가는 우리의 국기, 우리모두의 존엄이고 생명이며 찬란한 미래인 람홍색기발을 우러러 군중들은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거세차게 나붓기는 국기를 숭엄히 바라보며 군중들은 조선로동당의 억세고도 줄기찬 향도의 손길이 있어 사회주의조국은 끝없이 무궁번영할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가다듬었다.
뜻깊은 10월명절을 경축하여 형형색색의 축포탄들이 일제히 터져올라 수도의 밤하늘가에 아름다운 불야경을 펼치였다.
조선로동당의 창건은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탄생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전환을 안아온 일대 사변이였음을 눈부신 화광으로 새겨주며 무수한 줄축포들이 연방 뿌려졌다.
황홀한 불꽃보라를 향해 터치는 군중의 환호성이 진감하는 광장은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