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창건 78돐에 즈음하여
평양시청년학생들의 야회 진행
2023.10.10. 《로동신문》 4면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8돐을 경축하여 수도의 김일성광장에서 9일 저녁 평양시청년학생들의 야회가 진행되였다.
성스러운 애국의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며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의 고귀한 영예를 빛내여가는 청년전위들의 랑만과 희열로 야회장소는 끝없이 설레이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드리는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담은 노래 《어머니생일》이 울려퍼지면서 경축의 원무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로선,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창건하시고 조선로동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백전백승의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리며 경축의 춤바다를 펼치였다.
력사의 온갖 도전들을 맞받아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치며 혁명의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가는 우리 당의 업적을 격조높이 구가한 노래 《번영하여라 로동당시대》의 선률에 맞추어 청년학생들은 춤률동을 이어나갔다.
기쁨과 환희에 넘친 야회참가자들을 보며 군중들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쳐준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와 더불어 청춘시절을 값높은 위훈으로 꽃피워가는 수백만 청년대군이 있어 끝없이 밝고 창창할 내 조국의 래일을 확신하였다.
공화국의 국력과 국위를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온 나라 청년들의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담아싣고 노래 《김정은장군께 영광을》이 울려퍼지며 야회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8돐경축 평양시청년학생들의 야회는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올해를 눈부신 기적의 성과들로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열혈청춘들의 고결한 충의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남김없이 발휘해갈 새세대들의 철석의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