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0. 《로동신문》 3면
《조선로동당은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해나가는 력사적인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을 존엄높은 자주적인민으로, 혁명의 위력한 주체로 키웠다.》
주체조선의 국위와 국력이 비할바없이 높아지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을 두고 세상사람들이 터친 경탄의 목소리가 가슴벅차게 되새겨진다.
가장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인민,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인민…
돌이켜보면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지난 10여년은 결코 순탄한 세월이 아니였다.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기 힘든 위험천만한 격난이 련이어 겹쳐들던 그 나날 이 땅에서는 얼마나 경이적인 현실들이 눈앞에 펼쳐졌던가.
대지를 박차고 만리대공으로 날아오른 주체탄들과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기념비적창조물들, 가는 곳마다 펼쳐지는 변혁적실체들…
이 놀라운 기적들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
우리 인민을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적과 난관앞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강의한 인민으로 키워준 당의 품을 떠나 어떻게 오늘의 꿈같은 현실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는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실 드팀없는 신념을 안으시고 줄기찬 전진으로 기적과 변혁의 세월을 이끌어오신
그 강렬한 믿음으로 자기 힘을 키우며 억세게 자라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불가능이란 없었다.하기에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한 일군은 우리가 희한한 새 거리들을 련이어 일떠세울수 있는것은 당이 안겨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하였다.
이렇듯 당이 펼쳐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이야말로 우리 인민이 자체로 살아나가는 법을 터득한 자력갱생의 강자, 기적의 창조자로 자라날수 있게 한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다.
아마도 우리 인민처럼 강대한 원쑤들과 맞서 그처럼 오랜 세월 모진 난관을 감내해야 했던 민족은 이 세상에 없을것이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이 험난한 투쟁속에서 언제 한번 물러설줄 몰랐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미제와 괴뢰역적들의 광기어린 반공화국정치군사적도발로 하여 나라의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던 8년전 여름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소식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긴급보도에 접하고 하루동안에 100여만명의 청년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던 격동적인 그 모습을.
그것은
우리의 긍지높은 삶과 행복을 위해 위험천만한 화선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심야강행군으로 조국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앞당겨오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우리 인민을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킬줄 아는 강의한 인민으로 키운것은 우리 당이 이룩한 거대한 공적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지난 10여년간은 세상사람들이 그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민의 요구와 권리를 견결히 옹호하고 실현하는 조선로동당의 강용한 기상을 놀라움과 찬탄속에 목격한 격동의 년대이다.풍부한 자원과 부유한 생활수준을 자랑하던 나라들이 하루아침에 총포탄이 작렬하는 싸움마당으로 화하고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의 절규가 그칠새 없는 오늘의 세계를 목격하며 전쟁의 참화를 막아준 당의 은덕을 뼈속깊이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당의 로선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였으며 그 실현에 자기의 온넋을 깡그리 바쳐왔다.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과 군수로동계급은 혹독한 고생과 희생을 각오하면서 공화국무력의 거대한 전략적실체들을 피와 땀으로 만들어냈고 우리 인민은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이런 헌신의 날과 달이 있어 우리의 국력은 비할바없이 높아지고 그속에서 우리 인민은 존엄높은 공화국공민으로서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제힘으로 지키고 빛내일수 있게 되였으니 이 자랑찬 현실이야말로
그렇다.우리 인민은
이 크나큰 긍지와 영예를 안겨준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서 공화국발전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값높은 삶의 흔적을 새기여가리!
본사기자 김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