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머니생일 10월명절을 축하합니다
인민이 심장으로 부르는 노래

2023.10.10. 《로동신문》 5면



뜻깊은 10월의 명절을 맞으며 온 나라가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생일인 10월명절, 바로 이날이 있어 우리 공화국의 국위와 국력이 세계만방에 떨쳐지는 오늘의 눈부신 현실이 펼쳐질수 있었고 인민의 존엄과 지위가 그토록 높아진것이기에 천만인민은 다함없는 고마움을 안고 우리 당에 열렬한 축하를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왔기에 전체 인민은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고있으며 필승의 신심에 넘쳐 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고있습니다.》

10월명절의 이 아침 조국의 하늘가로 한편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잠결에도 먼저 찾네

먼길 가도 먼저 찾네

나를 두고 제일먼저

마음쓰는 그대여서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 위대한 당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인민의 일편단심이 이 노래와 더불어 더욱 뜨겁게 불타오른다.

이 행성에 수많은 정당들이 인민을 위한다고 표방하지만 위대한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과 리념을 지니고 인민을 행복의 절정에로 이끄는 당은 오직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뿐이다.바로 그런 어머니의 사랑속에 온 나라 곳곳에 희한한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으며 그토록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사회주의전야마다에 흐뭇한 작황이 펼쳐진것이 아닌가.

베푸는 사랑은 하늘같이 크건만 어머니당은 만족을 모른다.

이해에도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 강동온실농장건설, 검덕지구 산악협곡도시건설을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방대한 건설전역들을 펼쳐주고 우리 인민의 더 밝고 창창한 미래를 위한 만년대계의 사업들을 구상하고 이끌어주고있다.

생각할수록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더더욱 가슴에 파고든다.

련포온실농장의 한 일군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가 있다.

《10월을 맞고보니 한해전 우리 농장에 오시여 준공테프를 끊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 떠오르면서 어머니생일에 우리 자식들은 오히려 어머니에게서 선물을 받아안는구나 하는 생각에 눈굽이 젖어듭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이 땅의 크고작은 일터와 마을 그 어디서나 분출하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다.

당에 대한 고마움을 순간순간 실체험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인민이기에, 당의 품을 떠나 오늘의 행복도, 래일의 희망도 생각할수 없기에, 당은 진정 우리 인민모두를 한품에 안아 키워주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이기에 그 고마움을 노래에 담아 절절하게 터놓고있다.

언제나 인생의 길을 곧바로 가라고 손잡아 이끌어주는 다심하고 정깊은 어머니, 못난 자식도 차별없이 품어주고 끝까지 운명을 지켜주는 한없이 고마운 어머니의 손길아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된 삶을 누리고있는것인가.

2.8직동청년탄광의 19명 굴진공들이 터친 심중의 고백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제일 어렵고 힘든 곳에서 나라앞에 지은 죄를 씻고싶어 우리는 탄광으로 달려왔습니다.있는 힘껏 일하면서도 가슴 한구석에 어쩔수없이 깃들던 그늘을 우리 원수님께서 말끔히 가셔주셨습니다.》

그들이 석탄전선에서 청춘을 빛내일 결의를 담아 올린 소박한 편지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실줄 어이 알았으랴.

《동지들의 편지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보았습니다.우리 당은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김정은

2013. 2. 27》

어머니, 달리는 부를수 없는 우리 당이다.

자식이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를 믿고 따르듯이 우리 인민은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다.

골병이 든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보살펴주는 그 품을 어느 누가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지 않으랴.

무릇 노래는 사상과 신념의 반영이라고 한다.

하다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사상과 신념은 무엇인가.

그 누가 못믿어도 오직 그대만은 믿어주고 말 못하는 가슴속아픔도 남먼저 헤아려준 둘도 없는 어머니의 넓은 품에 바람처럼 흩어졌다가도 천번만번 다시 돌아와안기여 영생하리라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들어 일편단심 충성을 다할것이며 어머니 우리당을 따라 이 땅우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절절한 이 마음 그대로 노래가 되여 온 나라 강산에 울려퍼진다.

당이여 어머니시여 그 품이 아니라면

그 누가 나를 그처럼 그처럼 품들여 빛내주랴

하늘땅 끝이라도 내 따르리라 그 품만 오직 따르리

본사기자 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