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머니생일 10월명절을 축하합니다
운명의 그 손길 잡고서 영광의 단상에 올랐다

2023.10.10. 《로동신문》 5면



오직 당기발아래서만

 

로력영웅, 교수, 박사, 시대의 전형…

공민으로서, 지식인으로서 가질수 있는 모든 영예를 다 지닌 긍지높은 삶은 나의 성장을 걸음걸음 보살펴주고 따뜻이 이끌어준 어머니당의 손길을 떠나 상상할수 없다.

솔직히 나와 우리 가정이 받아안은 당의 사랑에 비해볼 때 내가 한 일은 너무도 보잘것없다.

나의 외할아버지는 항일혁명투쟁에 참가하였다가 일찌기 희생되였다.그런 외할아버지를 대신하여 우리 어머니에게 친아버지가 되여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고 우리 가정이 대를 이어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끝없는 사랑을 안겨주고 보살펴준 품은 고마운 우리 당의 품이였다.

당에서는 과학과 기술을 배우고싶어하는 나의 희망도 일일이 헤아려 대학에 불러 공부시켜주고 신성한 교단에까지 세워주었으며 자그마한 성과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빛내여주었다.

영광과 행복의 자리들에서 다진 맹세를 나는 오늘 붉은 당기앞에서 다시금 가다듬는다.

과학을 해도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하겠다는 억척의 신념을 안고 후대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모든것을 바쳐나가는 참된 교육자, 당의 참된 과학자가 되겠다.

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 실장 김인규

 

재생의 숨결

 

꿈결에도 잊지 못할 화폭이 지금도 눈에 선히 어려온다.

2년전 8월 잘못 살아온 어제날과 결별하고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하여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우리들을 몸소 만나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자하신 그이는 말 못할 사연도, 마음속괴로움도 따뜻이 헤아려주시는 참으로 정깊고 웅심깊은 어버이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무들은 오늘 다진 맹세를 가슴에 안고 꿋꿋이 살아나감으로써 당원의 영예도 지니고 나라의 번영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그 말씀에 우리는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이런 위대한 어머니의 품이 인생을 끝까지 지켜주고 보살펴주고있으니 우리 어찌 그 손길을 순간인들 놓을수 있으랴.

설사 엄중한 과오나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99%의 나쁜 점이 있고 단 1%의 좋은 점, 량심이 있다면 그 량심을 귀중히 여겨주고 대담하게 믿어주며 재생의 길로 이끌어주는것이 어머니당의 품이다.

나는 재생의 숨결을 부어준 당의 사랑을 순간도 잊지 않고 석탄처럼 한몸을 깡그리 불태워 전진하는 조국에 힘을 더해주는 진짜배기애국자가 되겠다.

룡등탄광 굴진갱 굴진3소대 굴진공 리정혁

 

평범한 농장원을 영웅으로

 

지금도 꼭 꿈을 꾼것만 같은 영광의 그 시각을 잊을수가 없다.두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기에 앞서 한뉘 농사일로 험해진 나의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였다.

내가 일을 했다면 얼마나 했겠는가.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우리 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평범한 농장원인 내가 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받아안고 영광의 단상에 우뚝 올라설수 있었다.

영광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귀중히 여기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자신들의 삶의 지향과 꾸준한 실천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고 온 나라에 혁명열, 애국열을 고조시키는데서 기수가 되고 열원이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간곡한 당부를 되새겨볼수록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가려는 맹세가 더욱 불타오른다.

나는 전화의 농민들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전야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감으로써 우리 당에 기쁨만을 드리는 애국농민이 되겠다는것을 결의한다.

강남군 신흥농장 농장원 최성옥

 

언제나 우리곁에

 

우리 공장의 혁명사적교양실에 들어설 때마다 나는 한상의 영상사진문헌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군 한다.사진문헌을 우러르느라면 몇해전 우리 공장을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의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며 못내 대견해하시던 자애로운 모습이 금시라도 눈앞에 어려오는듯싶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던 그 시각 나는 어머니당은 언제나 우리곁에 있고 나의 자그마한 수고도 다 헤아려주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눈굽을 적시였다.

당의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꽃피워온 나날이 그대로 비껴있는 뜻깊은 사진,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기념일을 맞이하는 지금 그 사진은 나의 심중에 더더욱 뜨겁게 새겨진다.

평범한 군관의 딸인 나를 김일성청년영예상수상자로, 조선로동당원으로, 온 나라가 다 아는 로력혁신자로 키워주고 애국자들의 동리로 불리우는 경루동호화주택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품, 그 품을 떠나서 나의 운명과 미래에 대해 순간이나마 생각할수 있으랴.

나는 근로하는 인민을 높이 떠받들어주는 고마운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에 더 높은 비단실생산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리겠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조사3직장 청년작업반 반장 김정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