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9. 《로동신문》 1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이 전례없이 앙양된 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목표점령을 위한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치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투쟁기세가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낟알털기실적이 80%계선을 넘어섰다.
지난 시기에 비해 한주일이상 더 빨리 낟알털기를 추진하며 승리의 결승선을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은 뜻깊은 올해를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온 한해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각급 당조직들과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대중의 열의가 비상히 앙양된데 맞게 낟알털기를 와닥닥 다그쳐 끝내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여 하루가 다르게 성과가 오르게 하고있다.
나라의 알곡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황해남도가 전례없이 끓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나갈수 있게 온 한해 사랑과 믿음을 끝없이 안겨준 당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도록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립체적으로, 력동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도, 시, 군급기관 일군들을 뒤떨어진 단위들에 파견하여 대중의 투쟁을 힘있게 견인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도급기관들의 륜전기재들을 경지면적이 많은 군들에 모두 보내주어 벼단철수를 도와주게 하였다.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황해남도로 달려나간 농촌지원자들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헌신의 땀을 바치고 당의 은정어린 농기계들이 포전에서, 탈곡장마다에서 용을 쓰는 가운데 도의 낟알털기실적은 계속 오르고있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농사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를 자신심과 락관에 넘쳐 분투하고있다.
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올해 도안의 전야마다에도 풍요한 작황이 펼쳐져 탈곡량이 훨씬 늘어났다.
지난 시기의 투쟁을 통하여 당의 믿음과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깊이 새긴 도당위원회의 일군들은 정치사업의 도수를 최대로 높이는 한편 도안의 공장, 기업소, 가두인민반로력을 총동원하기 위한 조직사업도 면밀하게 따라세웠다.뿐만아니라 모든 시, 군들에서 본보기농장들을 정하고 그 단위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도록 하고있다.
도에서는 당의 은정어린 농기계들이 만가동의 동음을 높이 울리도록 하는것과 함께 철판, 용접봉을 비롯한 자재를 시, 군들에 원만히 보장해주어 탈곡기의 작업능률을 제고하는 문제도 예견성있게 해결함으로써 지금 그 덕을 크게 보고있다.
평안남도의 전야마다에서 충성의 열기, 보답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분출되고있다.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은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고 최우선적으로 다 보장해주며 례년에 없는 풍요한 가을을 펼쳐준 우리 당의 하늘같은 은덕에 다수확성과로 보답할 충성의 마음 안고 낟알털기를 드세게 내밀고있다.
도, 시, 군의 일군들이 뒤떨어진 시, 군, 농장들에 파견되고 수천명의 녀맹돌격대원들이 도적으로 경지면적이 많은 군들에 달려나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투쟁을 벌리는 속에 지금 도에서는 전례없는 낟알털기실적이 기록되고있다.
황해북도에서도 련일 혁신의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도, 시, 군의 일군들이 포전에 좌지를 정하고 이신작칙하면서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고 매일 많은 지원자들이 농장벌로 달려나가 충성의 땀,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면서 낟알털기에서 이전에는 생각할수 없었던 혁신적성과들을 창조하고있다.특히 곡산군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마련한 수십대의 농기계들도 더 가동시키면서 매일 많은 량의 낟알을 털어내고있다.
함경남도와 함경북도, 강원도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농사를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해 성실한 땀과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