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당사업경험연단

2023.10.19. 《로동신문》 3면



행정지휘체계확립에 깊은 관심을

 

행정지휘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은 단순히 행정경제일군들의 사업조건보장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행정지휘체계확립은 행정일군들이 경제조직사업을 바로할수 있게 하여 당의 경제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지난 시기 우리 사업소에는 행정지휘체계가 바로서있지 못하였다.

단적인 실례로 차수리체계를 들수 있다.

운전사들속에서는 별치않은 고장이 나도 오래동안 차를 세워놓거나 사업소의 지시도 받지 않고 수리공들과 합의하고 수리하는 편향이 나타나고있었다.그러다나니 사업소에서는 차들의 실태를 손금보듯 알수 없었고 전반적인 운행조직과 지휘를 바로할수 없었다.

초급당위원회는 이러한 페단을 시급히 바로잡기 위해 정연한 행정지휘체계를 확립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리였다.

차가 고장나면 차량관리원이 확인한 다음 소장의 지시에 따라 수리소대에서 수리하게 하는 체계를 세우도록 하였다.차점검보수를 정상적으로 하지 않거나 운행시 규정을 위반한 운전사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한것도 누구나 행정지휘체계와 행정규률에 복종하는 기풍을 확립하도록 하는데서 좋은 작용을 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모든 종업원들이 행정적으로 시달되는 경제과업들을 무조건 접수하고 집행하도록 강한 규률을 세우는 한편 행정지휘체계를 세우는데서 나타나는 편향들을 제때에 료해하고 바로잡아주는것을 놓치지 않았다.

이렇게 정연한 행정지휘체계가 확립된 결과 행정일군들의 발언권과 사업권위가 높아진것은 두말할것없고 전반적인 운행조직과 지휘를 신속하게, 실리적으로 할수 있게 되였다.

해주시려객자동차사업소 초급당비서 김명철

 

어길수 없는 일과로

 

일군들이 하루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해야 할 사업이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과 그 구현인 당정책학습이다.

이것을 어길수 없는 첫 일과로 여기고 학습을 정상화하면 누구나 당의 의도를 가슴깊이 새기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갈수 있다.

의약품생산에서 중요한 원료를 자체로 마련하기 위한 생산공정을 꾸리는 사업과 함께 건물건설이 한창일 때였다.생산은 생산대로 내밀면서 이 방대한 과제를 수행하자니 일군들 누구나 바삐 뛰여다니였다.그만큼 학습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그러나 우리는 하루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일군들이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높일데 대한 당정책을 학습하는것을 정상화하도록 하였다.

물론 당일군들이 이 사업에서 앞장서도록 하였다.그리고 일군들속에 들어가 담화의 방법으로 학습정형을 료해하기도 하였으며 실적을 놓고 실속있는 총화평가사업도 따라세웠다.

결과는 좋았다.일군들속에서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당정책을 학습하고 하루사업을 진행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일과로 간주하게 되였다.

이 과정에 일군들의 분발력이 비상히 높아졌다.그들은 당정책에 립각하여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벌려 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으며 어려운 일감이 제기되면 스스로 맡아안고 뛰군 하였다.하여 설비조립과 건물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내게 되였으며 우리의 원료, 우리의 설비로 의약품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였다.한편 수십건의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받아들여 의약품생산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게 되였다.

신의주제약공장 초급당비서 김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