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대기오염이 초래하는 엄중한 후과

2023.10.19. 《로동신문》 6면



사람들이 대기오염의 영향을 받는 기간이 짧다고 하여도 뇌졸중발생위험성이 증대될수 있다는것이 밝혀졌다.학자들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이산화류황과 같은 여러가지 오염물질들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연구하였다.결과 농도가 보다 높은 각이한 류형의 물질들의 영향을 5일동안 받은 사람들속에서 뇌졸중발생위험성이 높았다고 한다.뇌졸중발생확률은 농도가 높은 이산화질소의 영향을 받으면 28%, 일산화탄소, 이산화류황의 영향을 받는 경우 각각 26%, 15% 증대되였다.이것은 대기오염이 사람들의 건강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잘 보여준다.

오늘날 대기오염은 암, 심장혈관계통질환 등에 의한 사망을 초래하는 주요원인들중의 하나로 되고있다.

세계보건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해마다 세계적으로 1 300만명이상이 환경오염의 후과로 사망하고있는데 그중 70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라고 한다.

세계 400개 대도시들의 대기상태를 연구한 생태환경전문가들은 주민들의 대다수가 유해물질농도가 매우 높은 공기를 들이마시고있으며 그러한 현상이 주민들의 수명을 10~12년 줄이는 부정적인 후과를 초래한다는것을 밝혀냈다.

유엔아동기금은 보고서를 발표하여 대기오염물질인 PM2.5는 립자가 매우 작은것으로 하여 혈관을 통해 뇌에 쉽게 도달할수 있으며 염증을 일으켜 신경계통을 파괴함으로써 뇌발달의 기초로 되는 부분을 손상시킨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1살미만의 젖먹이어린이들을 비롯하여 어린아이들일수록 영향을 받기 쉬우며 그 후과는 일생동안 남아있을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일부 연구사들은 대기오염이 기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대기오염물질들이 구름형성과 강수량, 태풍의 세기 등 기상요소들에 영향을 주며 궁극적으로는 기후까지 변화시킨다는것이다.

현실은 대기오염을 막는것이 더는 미룰수 없는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세계 많은 나라가 심각한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산림면적을 늘이고 도시를 록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도시지역들에 가로수를 많이 심는것과 함께 건물옥상들을 록화하는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다.

일부 나라들에서는 대기오염물질방출량이 기준수치를 훨씬 넘는 공장들을 없애고있다.또한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자연에네르기에 의거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

전문가들은 인간의 건강과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서는 각국이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사업에 보다 큰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