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국제사회의 비난을 자아내는 미국의 반꾸바봉쇄책동

2023.11.10. 《로동신문》 6면



얼마전 유엔총회에서 미국이 수십년동안 꾸바에 실시하고있는 봉쇄조치를 철회할것을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되였다.이번 결의에는 187개 나라가 찬성하였다.

1992년부터 31차례나 압도적다수의 찬성으로 꾸바의 경제와 무역, 금융부문에 대한 미국의 봉쇄를 종식시킬데 관한 결의가 채택된것은 꾸바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국제적련대성과 지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꾸바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애하는 미국의 끈질긴 봉쇄책동을 당장 철회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강렬한 요구를 반영하고있다.

미국은 지난 수십년간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꾸바를 반대하여 각 분야에서 봉쇄와 고립압살책동을 집요하게 벌려놓았다.

1959년에 꾸바혁명이 승리한 후 줄곧 꾸바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실시하였으며 1961년 4월 꾸바정권의 전복을 기도하는 무력침공책동이 실패하자 《토리쎌리법》, 《헬름즈-버튼법》, 《꾸바조절법》 등 각종 악법들을 조작하여 오늘까지 경제 및 금융봉쇄와 무역금수조치를 실시하여왔다.

60여년간 강행되여온 미국의 봉쇄책동은 꾸바의 사회경제발전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였다.미국의 봉쇄책동으로 하여 꾸바는 다른 나라로부터 식량과 의약품, 의료설비를 들여오지 못하고있다.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 하여 어려운 시기가 도래하였을 때에도 미국은 반꾸바봉쇄를 더욱 강화하여 외국회사들이 꾸바에 산소호흡기들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등 꾸바인민들을 질식시키기 위해 반인륜적이며 야만적인 정책을 실시하였다.올해 2월까지 지난 1년동안에 꾸바의 생산, 과학기술, 금융, 무역 등 많은 분야에서 48억 6 700만US$의 손실이 초래되였다.

꾸바국제경제연구쎈터의 한 학자는 미국이 《상업무역경찰국가》의 미명하에 《상업무역강도질》을 하고있다고 하면서 이 나라가 경제정책을 지정학적전략무기로 삼고있는 근본목적은 《미국은 이기고 타국은 지게 만드는것》이라고 까밝혔다.

미국이 저들의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에 대하여 실시하고있는 경제봉쇄책동은 해당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정복할수 없는데로부터 취하는 악랄한 적대행위이다.

꾸바외무상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미국의 봉쇄정책이 꾸바에서 기아와 절망, 정부전복을 일으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까밝히면서 큰 나라가 작은 나라에 정치제도를 강요하고 그 나라의 자원을 빼앗기 위하여 수십년간이나 경제전쟁을 벌리는것은 합법적이지도 못하고 륜리적이지도 못한것이라고 비난하였다.계속하여 그는 미국의 봉쇄책동은 자기 인민을 돌보려는 꾸바정부의 노력을 마비시키고 무정부상태를 조성하여 국가질서를 파괴하려는 평화시기의 전쟁행위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마땅히 국제사회의 정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꾸바 등 나라 인민들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존중하며 즉시 꾸바에 대한 봉쇄를 전면적으로 철회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꾸바에 대한 미국의 집요한 봉쇄책동은 명백히 힘에 의한 패권야망의 집중적발로이라고 주장하면서 이것이 종당에는 미국의 고립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