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0. 《로동신문》 6면
얼마전 유엔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세계각지에서 토지가 놀라운 속도로 퇴화되고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간에 세계적으로 해마다 1억ha이상의 비옥하고 수확량이 높던 토지가 퇴화되였다고 한다.특히 사하라이남의 아프리카지역과 서아시아, 남아시아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지역의 토지퇴화속도가 세계평균수준보다 높았다.
실례로 서아시아의 이라크는 사막화와 강우량감소 등의 난문제들에 직면하고있다.
언론들은 이 자료가 국제사회에 반드시 긴급행동을 취해야 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고 전하면서 그것은 날로 엄중해지는 토지퇴화에 의해 세계경제와 주민생활, 생태계통의 안정성에 영향이 미칠수 있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토지퇴화현상의 엄중한 후과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에 산서성, 감숙성, 호남성, 광동성 등 7개 지역에 100만무이상의 인공림을 조성하였다.
사막과 모래땅이 집중되여있는 내몽골자치구에서 지난 10년동안 록화사업에 힘을 넣어 산림조성률은 20.79%, 풀판조성률은 45% 늘어났다고 한다.
몽골에서도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현재 몽골령토의 약 77%에 해당한 지역이 사막화되였으며 산림면적은 8%밖에 안된다고 한다.이 나라에서는 2021년부터 10억그루의 나무를 심기 위한 전국적인 운동이 벌어지고있다.몽골정부는 올해에 4 29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것을 계획하고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이밖에도 남아메리카지역의 8개 나라가 위기에 처한 열대우림을 구원하고 사막화를 막기 위해 아마조나스강류역의 열대우림을 보호할데 관한 선언을 채택한것을 비롯하여 토지퇴화를 막고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세계적범위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