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절세위인들의 고전적로작을 깊이 학습하자(2)
체계를 정확히 구분하고 내용을 연구발취하여야 한다

2023.12.11. 《로동신문》 3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 당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데서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 대한 학습은 의연 첫째가는 자리를 차지한다.

로작학습방법에서 중요한 요구는 기본사상을 깊이 파악하는것과 함께 체계를 정확히 구분하고 내용을 연구발취하면서 학습을 심화시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은 유일사상교양의 훌륭한 교재이며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집대성되여있는 대백과전서입니다.》

로작의 체계를 정확히 구분하는것이 중요하다.

로작의 체계를 정확히 구분한다는것은 로작에서 제시된 사상들을 내용별로 정확히 가르고 그 진수를 깊이 파악한다는것이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우선 로작의 내용을 사상별로 가르고 체계를 구분하여야 한다.

매 문장과 단락들을 사상별로 갈라놓고 그것을 서로 대비하고 련관시켜보면서 큰 체계를 설정하여야 하며 이에 기초하여 다시 작은 체계로 갈라야 한다.

또한 여러가지 표현을 보고 체계를 구분하여야 한다.

여기서는 부름말을 보고 혹은 이음말, 문장의 시작과 마감표현을 놓고 체계를 가를수 있다.

로작내용의 증명방식을 보고 체계를 구분할수도 있다.

실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의 사상을 보면 사상이 없이는 당이 태여날수도 존재할수도 없다는 지식 그리고 사상사업을 떠난 당사업과 혁명투쟁이란 있을수 없다는 일반적인 지식을 론거로 하여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라는 론제를 증명하였다.또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우리의 사회과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리론적업적,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사회과학발전에서 이룩된 성과와 같은 개별적인 지식을 론거로 하여 위대한 장군님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과 자주시대의 사회과학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사상리론의 영재이시고 사회과학의 거장이시다라는 론제를 증명하였다.이러한 연역적방법과 귀납적방법에 의하여 증명된 론제가 바로 체계로 된다.

체계를 정확히 잡는 과정은 그자체가 정치리론수준을 높여나가는 과정이다.

로작의 내용을 연구발취하면서 학습하는것 역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방법은 크게 두가지이다.

무엇보다먼저 전반내용이 뚜렷이 안겨오게 발취하여야 한다.

로작의 체계와 중심내용이 뚜렷이 안겨오게 발취하는것과 함께 해당 체계에 맞는 명제를 인용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해당 사상과 관련된 로작의 명제들을 내용별로 부문발취하여야 한다.

이 방법은 당의 사상리론을 내용별로 학습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자기 부문과 관련한 사상을 전면적으로 학습하는 경우, 로작의 내용들을 호상련관속에서 깊이 연구하는 경우에 적용한다.

로작학습의 실효를 높이자면 이렇듯 방법론적인 문제들을 잘 알고 철저히 구현하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로작학습을 더욱 실속있게 하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진리이라는 확고한 믿음,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투철한 립장을 가지고 올해 투쟁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