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총화, 평가사업의 실효를 높여

2023.12.11. 《로동신문》 3면



특색있는 혁신자축하모임으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은 월마다 생산총화뒤끝에 방송선전차를 앞세우고 혁신자들이 살고있는 주민지구에 나가 그들의 로력적위훈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축하방송을 진행하면서 가족성원들에게 후방물자도 넘겨주군 한다.

감화력이 큰 이런 정치사업이 매달 진행되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이 한창이던 어느날이였다.

당책임일군은 건설에 동원된 용광로직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 당초급일군들을 만나는 과정에 혁신자축하모임을 특색있게 조직할것을 결심하였다.

로동자들이 일을 잘하여 혁신자로 된 소식을 가정들에 전하면 그들에게 큰 힘이 될것이라고 생각한 당책임일군은 시범적으로 용광로직장의 혁신자들을 선발하여 뻐스에 태우고 그들이 살고있는 주민지구에 나가 축하방송을 하면서 가족성원들에게 후방물자를 넘겨주도록 하였다.

결과는 좋았다.가족성원들은 물론 인민반원들의 축하를 받은 로동자들은 더욱 분발하게 되였고 가족성원들의 지원열기도 높아지게 되였다.

이를 계기로 당위원회에서는 혁신자축하모임을 의의있게 조직하기로 하고 련합기업소적으로 일 잘하는 혁신자들을 선발하여 월생산총화뒤끝에 그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진행한 다음 주민지구에 나가 축하방송도 진행하도록 하였다.한마디로 련합기업소에서만 진행하던 혁신자축하모임을 주민지구로 이어지게 하여 그 실효성을 높이였던것이다.

특색있는 혁신자축하모임,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련합기업소당위원회가 총화, 평가사업의 실효를 높이기 위하여 얼마나 품을 들이고있는가를 알수 있다.

 

기능공대렬을 늘인 비결

 

사회주의경쟁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자면 기준을 바로 정하고 그에 맞게 총화, 평가사업을 잘하는것이 중요하다.락원기계종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이 점을 중시하고있다.

지난해에 진행한 단기사회주의경쟁총화모임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알수 있다.

그때 당위원회에서는 부속품가공에서 앞선 순위에 들어선 로동자들이 많은 감속기직장보다 유압기구직장을 높이 평가하도록 하였다.그것은 유압기구직장에서 사회주의경쟁기간에 기능공대렬을 늘이는 사업을 잘하였으며 그 과정에 종합적인 부속품가공실적을 높였기때문이다.

사실 당위원회에서는 새로 들어온 로동자들이 많은 조건에 맞게 그들의 기능을 한계단 높여주는 문제를 사회주의경쟁요강의 중요한 조항으로 박도록 하였다.그리고 그 기준에 따라 총화와 평가사업을 진행하게 하였다.

결과는 좋았다.총화모임을 통하여 교훈을 찾은 직장초급일군들은 그후 단기사회주의경쟁이 조직될 때마다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치밀한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

당위원회에서는 올해 단기사회주의경쟁총화모임에서도 이미 작성한 기능공별평가기준에 따라 두대의 선반을 돌리면서 여러명의 로동자들의 기능을 높여준 일반기계직장 선반공과 대형조기직장 선반공을 비롯한 기능공들을 내세우고 평가하면서 경쟁열의를 고조시켰다.

경쟁열의가 높아지는 과정에 종합기업소적으로 기능공대렬은 부쩍 늘어나게 되였으며 대상설비생산에서도 혁신이 일어나게 되였다.

본사기자 장철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