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미래를 위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2023.12.11. 《로동신문》 5면



60여년을 교단에서

 

평양건축대학 교원 교수 박사 권오헌선생은 60여년간을 교단에 바쳐온 참된 교육자이다.

누가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후대교육사업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온 기나긴 나날에 그는 언제나 변함없는 자세와 마음으로 학생들을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으로 무장시키는데 모든것을 다 바쳐왔다.

그 나날 그는 30여권의 교과서, 참고서와 200여건의 소론문을 집필출판하여 우리 당의 사상과 리론의 정당성과 독창성을 해설선전하였으며 수십차에 걸쳐 전국적인 교수경연, 발표회, 토론회에 출연하여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학위학직소유자들도 많이 키워냈다.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그는 교수, 박사로, 10월8일모범교수자로 되였으며 당의 은정속에 사랑의 선물도 받아안고 여러 국가적인 대회에도 참가하였다.

아흔살을 가까이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금도 후대교육사업에 자기의 힘과 지혜를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바로 당이 맡겨준 성스러운 교단을 지켜선것을 더없는 삶의 긍지와 보람으로 여기는 로교육자이기에 이길에 한생을 다 바쳐갈 각오로 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의 그 나이에 살고있다.

 

새세대들의 재능을 꽃피워가며

 

평천구역 새마을초급중학교 공훈교원 박향숙동무는 45년간을 한학교의 교단에서 후대교육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온 교육자이다.

체육과목교원인 그는 오전에는 학생들의 체육수업을 맡아하고 오후에는 과외소조를 지도하면서 수십년간 많은 예술체조선수후비들을 키워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예술체조경기와 체육무용경기에서 학생들이 수십년간 우승을 쟁취하고 학교의 영예를 빛내이게 된데는 바로 새세대들의 재능을 꽃피워주기 위해 량심과 헌신을 기울여온 박향숙동무의 피타는 노력이 깃들어있다.

이 나날 그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을 비롯하여 여러 국가적인 행사와 공연들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그는 지치고 힘들 때마다 교육자로서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들을 찍는 영광을 지닌 자신의 한생을 늘 긍지속에 돌이켜보며 힘과 용기를 얻군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도 수여받은 그는 당의 사랑과 믿음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예순이 지난 오늘도 직업적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공훈교원으로서의 영예를 빛내여가기 위해 후대교육사업에 자기의 심혼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