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푸른 숲에 비낀 애국의 마음

2023.12.12.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조국강산을 푸른 숲 설레이고 백화만발한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아름답게 꾸려나가려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국토관리사업이 전 군중적으로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올해에도 많은 단위들이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받았다.

각 도당위원회들에서 사회주의애국림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 산림조성사업에서 실제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키였다.일군들의 임무분담을 면밀히 하고 그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료해하면서 산림복구사업에서 대중운동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면밀히 진행하였다.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생동한 자료들을 안받침하여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에서 모범을 보인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과 단위들을 널리 소개하고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보다 광범한 군중이 사회주의애국림운동에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하였다.

산림복구사업은 사람들의 애국심을 검열하는 마당이라는 자각을 안고 은천군송배전소의 종업원들이 담당림관리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였다.이곳 송배전소에서는 담당림을 전망성있게 조성하고 가꾸기 위한 주, 월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양묘밭조성으로부터 우량품종의 나무모 확보, 심은 나무 가꾸기를 실속있게 내밀었다.여러 수종의 나무키우기와 관련한 기술학습을 강화하는 한편 자기 지역에서 잘 자랄수 있는 수종을 선택하여 심고 가꾸기 위한 사업에도 많은 품을 들이였다.

산림복구계획이 종이장우의 수자나 도표로 남게 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이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중에는 배천지질탐사대도 있다.이곳 탐사대원들은 일년열두달 객지에서 눈비바람 다 맞으며 힘에 부친 작업을 하는 속에서도 짬만 있으면 나무를 심었다.자기들이 품들여 한그루 나무라도 더 심을수록 나라의 재부인 푸른 숲이 그만큼 울창해진다는 자각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그들은 작업을 끝내고 돌아와서도 담당림관리에 뜨거운 진정을 다 바치였다.

조국의 부강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려는 소중한 마음을 간직하고 각지 학생소년들이 자기가 사는 고향산천을 아름답게 가꾸었다.산림조성과 보호사업의 중요성을 자각한 전국의 초급, 고급중학교 학생소년들속에서 소년단림을 비롯한 담당산림구역을 푸른 숲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올해에 들어와 많은 학교들이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쟁취하였다.

당의 호소에 대중적인 진출, 대중적인 혁신운동으로 화답해나서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뜨거운 애국적열의에 의하여 사회주의애국림운동은 지금 전국각지에서 날이 갈수록 더욱 활기있게 벌어지고있다.

본사기자 심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