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미더운 다수확선구자들
중화군 읍남새농장 농장원 최정애동무

2023.12.12. 《로동신문》 5면



중화군 읍남새농장 농장원 최정애동무는 올해 농사를 잘 지은 다수확자들중의 한사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립장에서 모든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적으로, 알뜰하고 깐지게 하며 농업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는 담당포전에서 논벼 정보당 8t의 소출을 냈다.강냉이농사도 땀흘려 지어 생산계획을 120%이상 넘쳐 수행하였다.

그가 이런 실적을 올리게 된것은 남달리 유리한 조건에서 농사를 지었기때문이 아니다.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새길수록 그의 가슴을 무겁게 한것이 있었다.지난해 다수확을 내지 못하였다는 생각이였다.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서 자기 몫을 다하지 못하였다는 자책감을 안고 그는 분발해나섰다.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들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도록 하여준 당의 은덕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으며 그는 올해 기어이 다수확을 낼 결심을 더욱 굳히였다.

수확고가 매우 높은 새 벼품종을 남먼저 대담하게 도입하는것으로써 그는 실천의 첫걸음을 뗐다.파악이 없는 품종을 재배하지만 과학기술을 믿고 농사를 지으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가져올수 있다는 확신밑에 부지런히 배우고 초급일군들의 방조도 받으면서 씨뿌리기, 모기르기를 철저히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는데 온 정력을 쏟아부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거름을 내면서 부지런히 걸군 땅에 적기가 되자 모를 내였는데 아글타글 애써온 그의 정성을 알아주어서인가 벼가 모살이도 별로 하지 않고 초기부터 잘 자랐다.그럴수록 마음의 탕개를 더 바싹 조인 그는 여러가지 성장촉진제를 리용하여 잎덧비료주기도 그전보다 많이 하면서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여 벼의 생육상태를 부단히 개선해나갔다.

최정애동무는 강냉이농사에도 이렇게 품을 들이였다.

올해에는 낮은 온도에서 강냉이영양단지씨넣기를 하는 방법을 도입한 그는 실정에 맞게 만든 영양액을 고갱이에 넣어주고 잎덧비료주기도 꾸준히 하였다.

김이 자라지 못하도록 흙을 부지런히 매주고 개꼬리꺾어주기도 하면서 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나 다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말이 아니라 쌀로써 당을 받들어야 한다는 오직 하나의 생각을 안고 혼심을 기울여온 보람이 있어 포전에는 흐뭇한 작황이 펼쳐지게 되였다.

올해 농사를 정말 잘 지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

《애국농민이 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