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로동신문》 6면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에 큰 자욱을 새긴
지난 온 한해를 불같은 위민헌신의 혁명시간으로 이으시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발전을 과시하는 실체들과 강국건설사에 특기할 미증유의 사변들을 마련해주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5개년계획완수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중대한 투쟁의 출발선에 새로운 신심과 의지로 충만된 마음들을 엄숙히 세워보며 당중앙을 따르는 길에 영원히 변함없을 충성의 일편단심을 담아 새해의 이 아침 꿈결에도 그리운 우리
승리는 언제나 조선의것임을 온 세상에 각인시키며 숭엄히 흐른 우리 공화국의 2023년, 그 갈피갈피를 더듬는 인민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리는 성스러운 추억이 있다.
새해의 투쟁에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걸머진 조선로동당이 어떻게 난국을 이겨내고 더 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불철주야의 정력적인 령도로 이 땅우에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선견지명으로 우리의 사회주의발전로정과 공화국의 력사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는 지난해의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마다 가장 확실하고도 적실한 방책을 밝혀주신
2023년을
오늘도 우리 인민의 눈앞에 숭엄히 어려온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을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품들여 추진하고있는 정책적과업으로 제시하시던
우리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 새 생활, 새로운 문명을 안겨주시려는
어찌 이뿐이랴.우리 나라 건설력사에서 공사량이 제일 많은 해, 살림집건설이 가장 통이 크게 벌어진 해로 기록된 지난해,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완강한 실천력에 의하여 새시대 평양번영기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검덕지구에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 문명한 광산도시가 일떠서는 속에 농촌진흥을 상징하며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전국도처의 사회주의리상촌들마다에서 새집들이소식이 전해져 온 한해 인민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다.
지난해 9월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길에 차창밖으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우리의 농촌풍경을 류다른 애착속에 보고 또 보시며 자신의 로고는 다 잊으신듯 더없이 기뻐하시던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과 문명의 높이를 보여주는, 인민들이 반기고 환호하는 자랑스러운 실체들은 철두철미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
인민을 위한 그이의 성스러운 려정우에 시대의 문명이 응축된 강동지구의 새 《농장도시》와 서포지구의 전위거리도 자기의 눈부신 자태를 드러내게 되였다.
만조시간이기때문에 물이 깊다고, 들어서시면 안된다고 말씀올리는 일군들을 만류하시며 바다물이 허리를 치는 간석지논으로 들어서시여 짠물에 절은 논벼들을 가슴아프게 만져보고 또 만져보시던
온 나라 인민이 울었다.
천만자루의 붓으로써도 다 전하지 못할
조국청사에 무궁토록 빛날 2023년에 대한 천만의 추억은 력사의 고난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오신 우리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두해전 12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자력자강만이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발전과 번영을 안아오는 강력한 보검이기에,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는데 우리가 이룩할 더 큰 번영의 확고한 담보가 있기에
우리의 투쟁은 단순히 직면한 난국을 견디여내고 자체를 유지보존하는데만 머무르지 않으며 새로운 변화발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나아가는 미증유의 거창한 위업이라고, 새해에도 우리의 투쟁은 결코 쉽지 않은 시련과 난관을 동반하게 될것이지만 자기 위업에 대한 굳은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안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감과 비범한 예지, 창조적사색으로 웅대한 설계도들을 그려주시여 이 땅에 창조와 변혁의 일대 앙양기를 안아오시고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비약하며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산 화폭을 펼쳐주신
그 경이적인 현실은 그대로 천하제일의 정치가,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이 진리는
인민에게 있어서 최대의 복은 정의의
아무리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민이라고 하여도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렬강들의 희생물이 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된다는것은 력사의 심각한 교훈이다.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성공적발사와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의 시험발사를 비롯한 주체무기들의 장쾌한 뢰성으로 진정한 평화는 오직 자기 힘이 강할 때 지켜지게 된다는것을 온 세계에 다시금 엄숙히 천명하신
숭엄한 마음으로 잊을수 없는 그 나날을 돌이켜볼수록 강자의 환희와 자부심으로 심장이 달아오름을 금할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하여
물어보자 력사여, 온 한해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자신의 피와 살점과 같은 인민을 위해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를 바치시고도 한해가 저무는 마지막날까지 혁명의 줄기찬 앙양으로 더 큰 성과들을 쟁취할수 있는 위력한 투쟁의 무기를 마련해주시려 불철주야의 나날을 이어가신 우리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을 송두리채 맡기고 따르며 받드는
특출한 정치실력과 령도력, 숭고한 덕망을 천품으로 지니신
우리의 사상,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양양한 전도에 대한 신념과 락관, 바로 이것이
우리 국가와 우리 인민을 백절불굴의 투쟁과 고귀한 승리에로 이끄시며 천만로고를 다 겪으신
사무치는 그리움의 마음, 끓어오르는 충성의 마음들이 이 땅 끝까지 이어져있는 이 아침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승리를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우리 운명, 우리 행복, 우리 승리이신
본사기자 박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