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3. 《로동신문》 2면
주체112(2023)년 12월 31일,
뜻깊은 지난해의 마지막날에 우리 인민은 크나큰 격정속에 잠겨있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가 당보지면에 실린것이다.
이번 당중앙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계기로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양양한 전도에 대한 신념과 락관을 백배로 다지고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 없는 우리 국가의 도도한 위세를 다시한번 깊이 절감한 우리 인민의 격정은 하늘에 닿았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2023년!
돌이켜보면 얼마나 어려운 고비와 조련치 않은 국면속에서 진군해온 한해였던가.
대내외의 불리한 형세속에서도 우리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세번째 해의 목표달성을 향해 줄기찬 투쟁을 과감하게 벌려 전례없는 경이적인 승리와 사변들을 안아왔다.
하기에
우리 당과 인민은 지난 3년간의 완강한 투쟁을 통하여 국가경제발전의 기초를 든든히 닦고 지속적발전에로 나아갈것을 목적한 5개년계획을 능히 완수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신
용의주도하고 과단성있는 혁명실천으로 우리 식의 발전전략을 확실하게 관철해나갈수 있는 새 년도의 명료한 전진방향과 투쟁방침들이 천명된
우리 인민은 이번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를 통하여 리상이 높아지고 심장이 커졌다.
2023년의 마지막날에 새해의 승리를 벌써 내다보았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전투적기치가 진두에 휘날리는한 우리에게는 무서울것도 못해낼것도 없으며 시련이 천층만층 겹쌓인대도 승리는 언제나 조선의것이라는것이 새해 2024년의 진군길에 오른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그러니 이번 당중앙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소식이야말로
새해의 가장 큰 선물을 받아안고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2024년의 진군길은 또 얼마나 보람차고 긍지높은 려정인가.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