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올해는 어떤 해인가

2024.1.3. 《로동신문》 2면


올해 주체113(2024)년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다.다시말하여 2024년말에 가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가 확보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련의 고비에서 더더욱 강해지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전진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지나온 로정에서 증명한 자기 고유의 특질입니다.》

지난해에 우리는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혁명의 가장 책임적이고도 관건적인 구간을 성공적으로 딛고 넘었다.당대회결정의 운명이 달려있다고도 할수 있는 지난해의 투쟁에서 우리는 주체적힘, 자기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확정한 혁명과업을 과감히 해결해나가는 우리 당, 우리 인민고유의 백절불굴의 기상을 다시한번 과시하였으며 이 과정에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더 크게 증대시켰다.한마디로 우리는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예정하였던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년도를 단순히 경과한 정도가 아니라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앞으로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과 든든한 발판을 구축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전투적기치가 진두에 휘날리는한 우리에게는 무서울것도 못해낼것도 없으며 시련이 천층만층 겹쌓인대도 승리는 언제나 조선의것이라는것이 2023년의 가장 귀중한 총화이며 새해 2024년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이룩한 성과는 참으로 크지만 우리는 순간의 자만과 답보도 허용하지 말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의 힘찬 보무를 내짚어야 한다.

이제 우리앞에는 5개년계획기간이 2년 남아있다.금후 우리의 총적투쟁방향은 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유리한 형세와 국면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여 당 제8차대회의 투쟁강령을 성과적으로 실현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전진을 위한 발판을 닦는것이다.우리는 지난 3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하여 남은 2년간을 당 제8차대회 결정집행을 착실하게 결속하면서 다음단계의 새로운 발전을 준비하는 효과적인 과정으로 만들어야 한다.올해부터 당대회결정관철에서 미진되고있거나 걸림돌로 되고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 지금까지의 성과가 더욱 확대되고 은을 나타내게 하며 계획한 모든 과제들이 빛나는 결실로 전환되게 하자는것이 당중앙의 확고한 결심이다.

2024년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실현의 네번째 해이다.전체 인민이 견인불발의 억센 의지를 지니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 여기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관철하기 위한 3년간의 투쟁성과들을 공고히 하고 5개년계획완수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하는 길이 있다.

올해에도 난관은 의연히 장애를 조성하고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적지 않다.그러나 우리는 2023년을 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우리 식의 투쟁방식으로 온갖 난국을 타개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대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페지를 또다시 승리로 써나갈것이다.

지난해 당 및 국가정책집행과정에 이룩한 성과를 통하여 우리는 전진과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귀중한 밑천을 쌓고 더 큰 성과들을 쟁취할수 있는 가능성과 자신심, 더 빨리 앞으로 달려나갈수 있는 위력한 힘을 가지게 되였다.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중첩되는 난관은 격파되고 웅대한 리상과 목표실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의 위업은 더욱 촉진되게 된다는것이 간고하고 격렬한 투쟁속에서 우리모두가 심장속에 새긴 드놀지 않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는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공고히 하고 상승시켜나가야 한다.전체 인민이 강국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마음과 힘을 합치며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혁명적열정을 남김없이 발양시킬 때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우리 식, 우리의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더 밝은 앞날을 열어나갈 자신심과 배짱, 백배의 용기와 기세찬 분투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올해에도 당과 국가사업전반에서,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에서 조국청사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변혁을 또다시 창조하여야 한다.

김장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