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자연피해

2024.1.3. 《로동신문》 6면



꽁고의 브라자빌 등 여러 지역에서 최근 무더기비에 의한 큰물로 많은 피해가 났다.

몇주일동안 내린 무더기비로 360여개의 마을과 36개의 소도시에서 큰물이 나 지난해 12월 29일현재 적어도 17명이 목숨을 잃고 32만명이상의 수재민이 발생하였다.

또한 2 290여ha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음료수원천이 심히 오염되였다고 한다.

정부가 피해지역들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제조치를 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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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의 크와줄루-나탈주에서 최근 큰물피해가 났다.

2023년 12월 29일 주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무더기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나고 뚝이 터져 도로와 주민지역이 물에 잠겼다.

큰물로 14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행방불명되였다고 한다.

현지에서 행방불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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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리아의 퀸슬랜드주에서 폭풍이 휘몰아쳐 피해가 났다.

지난해 12월 26일 현지대중보도수단이 전한데 의하면 주의 동남부지역에서 폭풍으로 1명이 사망하고 약 12만 7 000세대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되였다.

브리스베인시교외에서는 골프공크기만한 우박이 쏟아져내렸다고 한다.

불리한 기후가 계속될것으로 예견되는것과 관련하여 주의 많은 지역에 경보가 발령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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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청해성에서 지난해 12월 18일 감숙성 림하회족자치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인명피해가 확대되고있다.

31일현재 성적인 사망자수는 34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