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4. 《로동신문》 2면
새로 생긴 지선도로
주체111(2022)년 3월 어느날
시원하게 뻗어간 대통로는 휘황찬란한 래일에로 이어진 직선주로마냥 안겨들었고 즐비하게 늘어선 현대적인 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은 만복이 주렁지는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안겨들었기때문이였다.
이때였다.
잠시후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은 다시금 도로를 바라보았다.
확실히 기본도로에서 고층살림집으로 들어가는 지선도로가 없어 사람들이 불편을 느낄수 있었다.
인민들이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헤아리시며 세심한 지도를 주시는
이렇게 되여 송화거리에는 지선도로들이 나지게 되였다.
스쳐지나지 않으신 록지구획
몇해전 어느날
이날 병원을 돌아보시며
새롭게 일떠서는 병원의 특성에 맞게 원림조성사업을 잘하는것이였다.
당시 넓고 시원하게 펼쳐진 앞마당에는 자그마한 록지구획이 자리잡고있었다.
병원앞마당으로 들어서시던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뻐스를 타고 오는것은 아니므로 포장구획을 이렇게 넓게 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면서 구형이나 타원형으로 된 록지구획을 조성하고 거기에 잔디도 심고 봇나무도 심어야 한다고, 그리고 환자들이 앉아 휴식할수 있는 의자도 만들어놓아야 한다고, 그렇게 하면 병원이 한결 더 보기 좋아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병원의 내부를 꾸리는데만 신경을 쓰면서 원림록화조성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하였던것이다.
그날 일군들이 다시금 깨달은것은 록지구획조성사업의 중요성만이 아니였다.
이 땅에 세워지는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은 모두다 최상의 수준으로 되여야 한다는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