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전진과 발전의 귀중한 밑천

2024.1.7. 《로동신문》 2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신심은 충천하다.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당중앙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천만의 발걸음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활력에 넘쳐있는것인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시대를 계속 빛내이기 위한 진로를 밝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이 력사적인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무엇을 확신하였고 또 어떤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임무와 오늘의 준엄한 환경은 그 어느때보다도 전체 근로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발동하여 부닥친 난국을 뚫고 혁명적진군을 더욱 다그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2023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과정에 이룩된 성과는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의 투쟁방향에 대하여 언급하신 력사적결론의 구절구절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친다.

이제 우리앞에는 5개년계획기간이 2년 남아있다고, 이 2년간에 우리는 배가된 분발과 분투로써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투쟁방침과 지금까지 헤쳐온 전진려정이 백번 옳았다는것을 실증하여야 하며 보다 거창한 성과들을 이룩하고 자기의 투쟁을 당대회앞에 총화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누구나가 어떤 각오와 기백으로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배가된 분발과 분투로써!

새길수록 우리가 무엇으로 전진하고 발전하여왔는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뭉클 젖어든다.

돌이켜보면 우리 얼마나 어려운 고비와 조련치 않은 국면속에서 진군해왔던가.지난해 우리가 걸어온 길은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고 수없이 많은 난관들을 헤쳐넘어야 하는 험난한 길이였다.하지만 대내외의 불리한 형세속에서도 우리 혁명은 순간의 멈춤도 없는 줄기찬 투쟁을 벌려 자기가 정한 길을 따라 곧바로 전진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장에 펼쳐졌던 감격적인 화폭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총적으로 2023년은 국력제고에 있어서나 국위선양에 있어서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에 큰 자욱을 새긴 명실공히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

이 긍지스러운 현실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이 기적적이고 자랑찬 성과야말로 우리 천만인민이 혁명앞에 지닌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비상한 분발력과 분투로써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그렇다.경애하는 그이의 손길따라 앙양된 혁명적열의와 완강한 투쟁으로 온갖 애로와 곤난을 과감히 박차고 당당히 자부할만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루어낸 우리 인민이다.

이 땅우에 위대한 승리에로 향한 총진군이 또다시 개시되였다.

지금이야말로 비상한 각오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실천해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누구나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을 지니고 물불을 가림없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당결정을 끝까지 관철해나갈 때 우리가 바라는 승리와 행복이 이루어진다.

당에서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고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여 남들이 상상도 못할 기적을 창조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본때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가 내세운 실천강령을 애국충심으로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의지는 확고부동하고 전진기세는 더욱 고조되고있다.

우리 혁명사에 아로새겨진 승리와 영광은 어느것이나 격렬한 투쟁, 련속공격전으로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투쟁을 떠난 혁명, 공격과 배리된 승리란 없다.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완강한 공격투쟁만이 온갖 낡고 진부한것을 청산하고 사회주의를 성공시킬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가장 간고하고 준엄했던 시련의 고비들을 과감히 돌파한 자신심을 가지고 더욱 앙양되고 분발된 투쟁으로 2024년을 새롭고 의의있는 성과들로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새해의 힘찬 보무를 내짚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당중앙의 부름따라 분발하고 분투하여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비약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쳐가리라!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