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중시한 고리
자강도림업관리국 당위원회 사업에서

2024.1.7. 《로동신문》 3면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는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다 진행하고있다.하지만 그 결과는 꼭같은것이 아니다.자체로 과학기술력량을 키우고 지속적발전의 담보를 마련해나가는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그에 대한 대답을 자강도림업관리국 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 찾아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해당 부문,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습니다.》

주목되는것은 우선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담당자인 당일군들부터가 선진과학기술을 잘 알도록 한것이다.

아는것만큼 지도사업의 실효가 담보된다.

이것은 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정철동무의 주장이다.

4년전 관리국에 배치되여 실태를 료해하던 그는 과학기술을 대하는 당일군들의 관점과 태도를 놓고 생각이 깊었다.

당시 일부 당일군들은 교양사업이나 몇건 진행하고 과학기술보급실운영건수와 참가정형, 기술혁신과제수행정형이나 장악하고 보고하는것을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전부로 대치하고있었다.이렇게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형식적으로, 거충다짐식으로 하다나니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높여줄수 없었다.

과학기술이 발전의 동력이라고 말은 많이 하면서도 이 사업을 몇몇 행정일군들이나 기술자들이 하는것으로, 자기와는 인연이 없는것처럼 여기는 당일군들의 그릇된 관점을 뿌리빼고 그들의 실력을 높이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당결정을 제기일에 관철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였다.

하여 당위원회의 사업이 여기로 지향되였다.

당위원회는 과학기술을 발전시킬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과 당의 방침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것과 함께 당일군들에게 선진과학기술지식을 습득시키기 위한 사업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정을 놓고보자.

당위원회에서는 매주 1차이상 당일군들이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정상화하는것을 제도화하도록 하였다.출석이나 긋고 자료나 열람하는 식으로가 아니라 매주 기술학습과제를 구체적으로 주고 인식정형에 대해서도 시험과 질의응답 등의 방법으로 료해하고 긍정적인 대상들은 평가하고 락후한 대상들은 강하게 비판하면서 총화대책하도록 하였다.이렇게 되자 과학기술학습분위기는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당위원회에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였다.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이는 문제를 비롯하여 현행생산에서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을 풀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매달 한건씩 제출하도록 하여 그것을 연구하는 과정에 당일군들이 과학기술사업을 실속있게 지도할수 있는 자질을 원만히 갖추어나가도록 하였다.당위원회의 이러한 사업은 당일군들이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고 높은 실력을 지니도록 하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

주목되는것은 또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도록 지도방법을 개선한것이다.

당위원회에서는 당일군들이 담당한 단위의 생산을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확고한 립장에서 기술자, 기능공들속에 들어가 과학기술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였다.

여기서 중시한것이 일군들의 이신작칙이였다.

당책임일군이 수범을 보이였다.누구보다 과학기술학습을 중시하고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로동자들에게 새로운 착상도 틔워주고 그들의 창조적열의도 불러일으키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그의 사업기풍은 일군들의 본보기가 되였다.림산사업소들에서 운반과정에 통나무들의 손상을 줄이기 위한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 생산능률을 높인것도, 단위의 특성에 맞게 나무부산물을 리용하여 젖가루생산에 필요한 동력을 보장할수 있게 한것도 높은 실력으로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불러일으킨 그의 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당책임일군의 모범을 본받아 모든 당일군들이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당적지도를 심화시켜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화평림산사업소 지배인은 새로운 통나무나르기방법을 창안도입하여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1등의 영예를 쟁취하였으며 만포림업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종전의 기존공식을 타파하고 빠른 기간에 림철기관차를 자체의 힘으로 완성하여 당결정을 훌륭히 관철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당위원회에서는 해마다 관리국적인 과학기술성과발표회를 조직하고있는데 특징적인것은 대중속에서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이 나오면 대담하게 지지하고 도와주면서 생산에서 실지 은을 낼수 있도록 그들을 힘껏 떠밀어주고있는것이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된바람이 세차게 일어나는 속에 수많은 기술혁신안들이 창안도입되여 통나무생산에서 전례없는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당일군들부터가 실력전의 1번수가 되여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된바람을 일으키도록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할 때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이 이곳 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찾게 되는 결론이다.

박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