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개건현대화공사 립체적으로 박력있게 추진

2024.1.7. 《로동신문》 4면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개건현대화공사가 본격적인 단계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갈에 의한 주체적인 화학공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개건현대화공사는 연건평만 해도 수십만㎡에 달하는 110여개의 대상건설과 수만t능력의 종이생산공정확립, 리오쎌섬유에 의한 제품생산공정의 구축 등 방대한 공사과제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열린 소식은 이미 60여개 건설대상의 습식공사를 결속하는 등 종전같으면 몇년은 실히 걸려야 할 공사과제들을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완수하여 공사에서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은 내각과 평안북도당위원회를 비롯한 수많은 단위의 일군들과 건설자들, 과학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가일층 배가해주었다.

이들의 드높은 열정과 완강한 실천력에 의해 새해벽두부터 대상건설과 초지기설치공사, 리오쎌섬유시험생산 등이 본격적인 단계에서 립체적으로 진행되는 속에 뚜렷한 공사실적이 련이어 기록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은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건설된 우리의 주체적인 화학섬유생산기지입니다.》

최근 당에서는 현대화사업의 규모와 전망계획, 로력과 자재보장을 비롯하여 개건현대화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공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었다.

내각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을 파견하여 공사를 지휘하도록 하는 한편 성, 중앙기관, 과학연구기관들과의 련계를 강화하기 위한 적실한 조치를 취하는 등 공사를 전망성있게 계획적으로 내밀도록 지도방조를 강화하고있다.

개건현대화지휘조에서는 지난해의 사업과정을 통해 성과와 경험, 결점과 교훈을 랭정하게 분석한데 기초하여 새로운 발전을 위한 혁신적이며 과학적인 계획과 실천대책을 세웠다.특히 올해에 자립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준공성과를 기어이 내놓을 목표를 내세우고 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주도세밀하게 해나가고있다.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일군들의 일본새부터가 새로와지고있다.

지휘조의 일군들은 공사가 립체적으로 진행되고 수많은 단위와 로력, 륜전기재들이 동원되는데 맞게 통일적인 지휘체계를 세우고 총화와 평가사업을 맵짜게 진행하고있다.또한 공사의 주타격방향을 옳게 정하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는 한편 단계별사회주의경쟁을 잘 조직하여 전망계획에 따라 내세운 공사과제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수행해나가고있다.특히 실무일군강습과 기공구전시회준비 등 일군들의 기술실무수준을 한계단 높이고 건설속도와 질을 다같이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들을 예단성있게 조직하는것과 함께 자재와 물자확보에 힘을 넣어 단계별공사계획들을 드팀없이 수행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들을 앞질러가며 마련하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새해벽두부터 해당 단위로 달려나가 늘어나는 공사용세멘트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신속한 대책을 따라세웠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는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동원하고 건설자들의 애국열의를 분출시켜 대상건설장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고있다.

도안의 시, 군들과 도급단위들, 공장, 기업소들에서 달려나온 건설자들은 종전같으면 몇달은 실히 걸려야 할 공사과제를 단 한달동안에 끝낸 기세드높이 올해에 수십개 대상건설을 결속할 목표를 내세우고 련속공격전을 드세게 들이대고있다.이들은 계절적조건에 맞는 기발한 건설공법들을 받아들이는것과 함께 새로운 건설설비들을 제작설치하고 기공구들을 창안도입하면서 대상건설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나가고있다.

혁신은 교과서용종이생산을 위한 작업현장에서도 창조되고있다.

화학공업성의 지도방조밑에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부족되는 부속품,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갈수송을 위한 배수리와 불합리한 생산공정들의 기술개조, 많은 설비들의 보수정비를 질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국가과학원의 연구집단이 리오쎌섬유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고있다.

개건현대화지휘조의 예단성있는 조직사업에 따라 기계공업성을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 추진되는 설비제작에서도 진전이 이룩되고있다.

국가계획위원회, 건설건재공업성을 비롯한 여러 성, 중앙기관들이 공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주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