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새로 설치한 3단계 벨트콘베아운영 시작
남양탄광에서

2024.1.7.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탄광들에서 능률적인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고 갱내작업의 종합적기계화, 운반의 다양화를 적극 실현하며 선탄공정을 완비하여 질좋은 석탄을 소비단위들에 보내주어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남양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새해벽두부터 석탄증산의 동음을 기세차게 울려가고있다.얼마전 탄광에 새로 설치된 수천m의 3단계 벨트콘베아가 정상운영을 시작하였다.

결과 많은 로력과 설비,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운탄능력이 향상되여 새해 첫날부터 석탄생산에서는 높은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지난해 석탄공업성과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는 남양탄광에 3단계 벨트콘베아를 최단기간에 설치하기 위한 공사를 설계하고 실속있게 내밀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조직전개하였다.성과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막장에 자주 들어가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도갱과 확장굴진, 갱도영구화를 다그치기 위한 현실적인 방도들을 찾아내는 한편 벨트콘베아의 부분품생산에서 제기되는 자재보장에 힘을 넣어 공사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게 하였다.

탄광의 일군들은 화선식정치사업으로 3단계 벨트콘베아공사가 가지는 중요성을 대중에게 깊이 인식시키면서 공사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해나갔다.

갱건설에 참가한 차광수청년돌격대와 영구화중대의 대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련일 혁신을 창조하였다.하여 벨트콘베아설치를 빠른 기간에 끝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벨트갱과 공무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합리적인 지구장비를 창안하여 부분품제작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설비조립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결속함으로써 정해진 기일에 시운전을 진행할수 있게 하였다.

덕천탄광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면서 맡은 부분품제작을 드세게 내밀어 벨트콘베아공사를 다그쳐 끝내는데 이바지하였다.

현행생산을 밀고나가는 속에서도 지난해 12월말까지 전반적인 설비조립을 결속하고 시운전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한 탄광에서는 새해에 들어와 예비부속품들을 예견성있게 확보하고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3단계 벨트콘베아의 가동률을 높여나가고있다.하여 새해벽두부터 석탄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정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