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며칠동안에 수만t의 거름을 포전으로
연백벌의 농촌들에서

2024.1.7.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땅을 기름지게 하고 정보당수확고를 지속적으로 높이자면 논밭에 거름을 많이 내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충천한 기세로 새해의 영농사업에 떨쳐나선 연백벌의 농업근로자들이 거름생산과 실어내기시작부터 본때를 보이고있다.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지력을 높이는데서 찾은 이들은 며칠동안에 수만t의 거름을 포전에 실어냈다.

배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은 농업전선의 주인들을 그토록 믿고 내세워주는 당의 사랑과 은정에 기어이 보답할 열의밑에 거름생산, 흙보산비료원료와 모판자재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내밀고있다.

일군들은 지난해 농사과정을 통하여 찾은 경험과 교훈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지력개선과 관련한 사업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기술지도를 심화시키고있다.저수확지를 포함한 지력이 낮은 포전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실어낼 거름량을 확정하고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운교, 추정농장이 앞장서고있으며 그뒤를 따라 다른 농장들도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깨끗한 량심을 바쳐 걸구지 못할 땅이란 없으며 저수확지농사도 품을 들이기탓이라고 하면서 많은 거름을 실어냈다.

연안군에서 거름생산과 실어내기목표를 높이 세우고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황해남도를 그토록 중시하는 당의 믿음을 심장깊이 새긴 오현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뜨락또르를 비롯한 운반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많은 거름을 운반하였다.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의 도입성과도 높은 지력에 의하여 담보된다는것을 자각한 소봉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거름실어내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운반수단준비를 잘 갖추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거름을 싣고부리우는 시간을 종전보다 훨씬 줄이면서 운반속도를 높이고있다.

청단군의 농장들에서 거름실어내기에 힘을 넣고있다.

심평, 남촌농장에서는 과학농사를 알심있게 짓는것을 다수확의 열쇠로 더 튼튼히 틀어쥐고나가는데 모를 박고있다.당면하여 거름의 질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지난 시기 이 사업에서 나타났던 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 질이 담보된 거름을 포전에 실어내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하여 해당 포전의 특성에 맞게 거름을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지력개선에 정보당수확고를 올릴수 있는 중요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명심한 읍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운반수단들의 리용률을 최대로 높이면서 거름실어내기를 다그치고있다.

본사기자 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