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정초부터 련일 전해지는 혁신의 새 소식

2024.1.8. 《로동신문》 5면


첫 한주일동안에 수천t의 화물을 증송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개천철도국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 첫날부터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 첫 한주일동안에 수천t의 화물을 증송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철도국의 당, 행정일군들은 아래단위들에 내려가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면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 필요한 물동수송에서 혁신이 일어나도록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책임일군들은 기관차를 타고 첨승의 길을 이어가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대책을 세워주면서 수송의 원활성, 안전성을 보장해나가고있다.

수송지휘를 맡은 일군들은 짐확보와 화차들의 움직임상태를 수시로 장악하고 그에 맞게 수송지휘를 책임적으로 하여 해당 단위들에 중요물동이 지체없이 가닿도록 하고있다.

철도국의 여러 기관차대, 객화차대, 역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같은 조건에서 더 많은 물동을 실어나르기 위한 증송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특히 정주기관차대, 개천기관차대, 안주객화차대, 룡등역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수리정비시간을 단축하고 렬차의 머무름시간을 줄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짐을 실어나르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본사기자

 

박토처리능력 1.3배로 증가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해 마련된 생산토대를 공고히 하면서 설비들마다 만가동, 만부하를 걸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박토처리능력을 1.3배로 끌어올리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앙양된 대중의 혁명적열의가 드높은 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경제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해나가고있다.특히 50만산대발파로 처리해야 할 박토량이 대폭 늘어나는데 맞게 대형원추형파쇄기, 장거리벨트콘베아 등 현존생산토대들이 박토처리에서 실질적인 은을 내게 하는데 주되는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련합기업소의 빈틈없는 작전에 따라 굴개를 비롯하여 대형원추형파쇄기, 장거리벨트콘베아의 정상운영에 필요한 부분품과 부속품생산, 설비들의 기술개조가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다.

박토콘베아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 합리화안들을 탐구도입하여 박토처리에서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

 

관개용뽐프생산성과 확대

 

안주뽐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의 첫날부터 올해 관개공사에 필수적인 각종 뽐프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올해에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비하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막중한 사명감을 자각한 공장의 일군들이 분발, 각성해나섰다.

지배인을 비롯한 책임일군들은 성과보다는 결점부터 먼저 분석하며 생산조직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하고있다.

원료, 자재보장 등을 확고히 앞세움으로써 현행생산에 사소한 지장이 없도록 하는것과 동시에 제품의 질제고와 능률적인 새 제품개발을 위한 현실성있는 목표들을 세우고 단계별로 정확히 실행하도록 하는데 주력하고있다.

주물직장, 청년조립직장, 청년가공직장, 제단직장, 2가공직장을 비롯한 여러 생산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사회주의애국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올해 관개공사에 필수적인 뽐프생산에 충성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환원철에 의한 강재생산을 늘인다

 

문천강철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올해 진군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공장의 일군들은 환원철생산계통이 흐름식으로 꾸려진데 맞게 과학적인 발전목표를 세우고 현장에 수시로 나가 앙양된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북돋아주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

각 직장의 로동계급이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환원철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날마다 질좋은 알탄과 가스생산량을 늘여 설비들의 정상운영을 원만히 보장하고있다.

강철직장의 로동자들도 차지당 용해시간을 줄이기 위해 분발하고있다.공정간협동을 긴밀히 보장하면서 교대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고있는 이들에 의해 각강생산량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압연직장에서도 혁신의 불바람이 일고있다.이곳 종업원들은 얼마전 가열, 압연, 동력설비를 원만히 보수한 기세드높이 설비들을 만가동시켜 날마다 질좋은 환강을 뽑아내고있다.

보장부문의 로동계급도 생산을 함께 책임졌다는 주인다운 자각을 안고 설비들의 수리정비에 필요한 부속품가공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본사기자 지원철

 

10만산대발파로 생산장성의 담보 마련

 

지난 4일 새해 진군길에 나선 구장세멘트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격양된 기세를 과시하며 10만산대발파의 장쾌한 뢰성이 힘차게 울려퍼졌다.

이것은 세멘트생산의 주원료인 석회석보장을 앞세워 새해 첫달부터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할수 있는 담보로 되고있다.

평안북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대상공사들을 줄기차게 내밀수 있는 방도의 하나를 세멘트생산을 늘이는데서 찾고 공장에서 석회석보장을 앞세우도록 하였다.

공장에서는 발파효률을 최대한 높이는데 모를 박고 굴진작업을 일정대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발파준비를 성과적으로 끝냈다.

발파신호를 알리는 담찬 구령에 이어 새해 진군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발구름인양 지축을 뒤흔드는 장쾌한 폭음이 울려퍼졌다.굴착기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석회석매장지를 타고앉아 원료수송을 다그치는 모습도 볼만하였다.

원료보장을 앞세우니 뒤공정들에서는 련일 높은 세멘트생산실적이 기록되고있다.그것은 그대로 중요대상건설장마다에서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는 밑불로 되고있다.

특파기자 김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