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격양된 기세
각지 농촌들에서 새해 농사차비를 힘있게 다그친다

2024.1.8. 《로동신문》 5면


 

-강서구역 청산농장에서-

신철이 찍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애국으로 단결하여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할 열의밑에 농사의 주인된 본분을 다하기 위해 헌신분투하고있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분발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급기관, 공장, 기업소들에서 새해벽두부터 많은 거름을 농장들에 집중수송한것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

모든 시, 군에서 포전마다 충분한 량의 거름을 낼 목표밑에 생산을 다그치는 한편 우렝이유기농법을 비롯한 과학농법을 널리 받아들이기 위한 조직사업과 기술지도를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각종 미량원소비료와 성장촉진제도입준비도 다그치고있다.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려는 대중의 격양된 열의를 계속 고조시키고있다.

숙천군, 평원군, 문덕군의 농업근로자들은 종전에 비해 거름실어내기목표를 더 높이 세우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농장, 작업반, 분조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며 집단적혁신을 창조하고있다.현재 도적으로 많은 거름을 포전에 실어냈다.

도에서는 모내는기계와 뜨락또르들의 수리정비도 그전보다 앞당겨 내밀고있다.해당 단위들에서는 농기계수리정비에 필요한 부속품을 제때에 질적으로 생산하는것과 함께 자체로 능률적인 농기계를 제작하기 위한 사업도 심화시키고있다.

황해북도에서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모든 사업을 혁신적으로 전개하고있다.

지난해 농사정형을 놓고 교훈을 먼저 분석한 도의 일군들은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보급을 실속있게 하는것과 함께 과학농사에 대한 지도를 책임적으로 하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이와 함께 유기질복합비료생산준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지난 시기 이 사업에서 나타난 편향과 극복방도에 대해 연구하고 시, 군들에서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산하기 위한 원료확보에 힘을 넣도록 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신심에 넘쳐 농사차비를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황해남도를 그토록 중시하는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정초부터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진척시키고있다.

도일군들은 올해 농사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할 목표밑에 과학적인 토양관리방법의 확립, 지력개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작전을 세우고 농업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모든 농촌들에서 정보당 알곡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지력을 높이는데서 찾고 거름실어내기와 흙깔이 등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은률군의 농업근로자들이 토지개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군에서는 전반적인 저수확지면적을 조사장악하고 필지별, 포전별에 따르는 토양분석을 과학적으로 한데 기초하여 흙깔이를 실속있게 하고있다.은천군, 배천군 등 다른 군들에서도 많은 거름을 마련하여 포전에 실어내는것과 함께 원토장을 바로 정하고 운반수단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흙깔이를 줄기차게 하고있다.

함경남도에서 올해 농사에서 혁신을 일으킬수 있게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하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대중적인 토의사업을 심화시키면서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할수 있는 합리적인 재배방법들을 받아들이는데 주목을 돌리고있다.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더욱 완성하는것을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양수설비가동준비를 빈틈없이 하고있으며 나래, 활창대 등 모판자재준비에서도 실적을 올리고있다.

다른 지역의 농업근로자들도 거름실어내기에 주력하는 등 농사차비에서부터 알곡고지점령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본사기자 김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