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로동신문
영광의 자리에서 새겨안은 진리

2024.1.9. 《로동신문》 2면


자애로운 그 손길이 있기에

 

주체112(2023)년 12월 31일 당중앙지도기관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영광의 자리에 참석하게 되였다.

긴장하고도 보람넘친 2023년의 날과 달속에 드디여 크나큰 승리를 맞이하고 한해를 보내게 된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한없는 긍지와 영예로 부풀어올랐고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의 정으로 차고넘쳤다.

감격에 설레이는 일군들을 정겹게 마주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한해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하시면서 누구나 다 2023년을 긍지높이 총화한 12월전원회의장에 빈손으로 온 사람은 없으며 한사람한사람이 다 아름차고 방대한 과제들을 안고 뛰고 또 뛰면서 악전고투하여 맡은 초소를 책임적으로 지키고 당과 인민이 맡겨준 사명에 충실하여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구절구절 격정을 불러일으키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과연 어떻게 흘러온 2023년이였던가.

결사분투의 헌신과 로고를 이어가시는 나날에 일군들을 손잡아 이끌어주신분, 지혜가 모자라면 지혜를 주시고 힘이 모자라면 힘을 보태주시며 막중한 사명감에 충실하도록 따뜻이 보살피고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손길을 떠나 어찌 오늘의 가슴벅찬 성과를 생각할수 있으랴.

그런데도 일군들에게 고생은 많았어도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면서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단련되고 풍모와 자질도 크게 배양했으며 귀중한 경험과 교훈들을 얻었고 더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되였다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너무도 응당한 일을 한 자기들을 영광의 자리에 불러주시고 이렇듯 하늘같은 믿음과 대해같은 은정을 안겨주시며 새 승리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북돋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억척의 맹세를 다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어가는 길에 자신의 한몸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시대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본분을 드팀없이 수행해나가리라고.

 

더욱 무겁게 간직한 본분

 

뜻깊은 12월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항상 자각하고 명심하며 계속 고심하고 노력하여 2024년을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절세위인의 이 호소에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으며 일군들은 언제나 보다 큰 성과, 새로운 승리와 변혁을 위해 더더욱 분발하고 분투해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어리여있다.

혁명투쟁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적극 장려하고 확대시켜나갈 때라야 순간의 답보도 허용하지 않는 련속적인 기적적성과들을 창조해낼수 있으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해나갈수 있다.

이 세상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하나를 주시면 열, 백을 더 안겨주고싶어하시는분, 하루빨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문명하고 부유한 생활을 향유하게 하시려 끝없는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기에 그이께서는 새해의 휘황한 설계도에 인민의 더 큰 행복, 더욱 아름다운 리상을 담으시였으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전면적으로 실현할수 있는 최상의 지름길을 명시하신것이다.

인민을 위한 숭고한 뜻이 어려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호소는 일군들로 하여금 우리의 리상이 어떤 높이에로 지향되여야 하며 인민의 행복은 어떤 수준에서 마련되여야 하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하게 하였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함에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실 일념에 넘쳐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자신들의 본분을 더더욱 무겁게 간직하였으며 희망찬 새해를 더 큰 승리의 해로 빛내여갈 불같은 열의로 충만되여있었다.

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