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우리의 아침은 밝다

2024.1.11.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해가 솟는다.또 하루 새 아침이 밝아온다.

청신하고 상쾌한 이 아침 수도의 거리에 나서니 약동하는 내 조국의 숨결이 느껴져 우리 가슴 세차게 울렁인다.

활기있게 걸음을 옮기며 출근길을 다그치는 근로자들의 열정넘친 모습도, 우리가 만든 무궤도전차들이 련이어 지나가는 광경도 볼수록 흐뭇하다.

수도의 아침을 들썩이게 하는 방송선전차에서 울리는 힘찬 노래소리며 붉은 기폭을 세차게 펄럭이며 선동활동을 하는 녀맹원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박력있는것인가.

이런것으로 하여 더더욱 활기에 넘친 수도의 아침인듯싶다.

요즘은 눈에 익은 그 모든 광경들이 새롭게만 보인다.무엇때문인가.

《오늘 아침 우리 집식구들은 일찍 출근길에 올랐습니다.새해에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더 힘껏 일하자고 약속했습니다.아마 다른 사람들의 심정도 같을것입니다.》

출근길선동을 위해 거리로 달려나온 한 녀맹원의 말이였다.

여느때없이 앙양된 열의밑에 출근길에 오른 수도의 근로자들에게 나래를 달아주기 위해 첫아침의 주인공이 된 미더운 녀맹원들이였다.

아침마다 출근길에 오르는 수도시민들치고 시안의 녀맹원들의 선동활동을 목격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매일 아침 수도의 곳곳에서 녀맹원들의 출근길선동이 진행된다.이들의 출근길선동은 수도시민들에게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모른다.붉은기와 북을 비롯한 선동기재들을 들고 아름다운 률동과 대형변화를 배합하여 특색있게 진행하는 녀맹원들의 출근길선동은 수도의 혁명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어머니당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을 안고 일터로 향하는 근로자들에게 신심과 랑만을 안겨주고 열정을 더해주는 녀맹원들의 출근길선동, 이것은 비단 수도 평양의 거리에만 펼쳐지는 풍경이 아니다.

온 나라 곳곳에서 우리 녀성들은 그렇게 힘있는 출근길선동으로 근로자들을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적극 떠밀어주고있다.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정문앞에서 만난 한 로동자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 아침도 즐거운 기분으로 일터에 나왔습니다.출근길의 이르는 곳마다 노래소리 넘치고 붉은기가 세차게 나붓기니 절로 힘이 나고 조국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할 결심을 가다듬게 되였습니다.》

누구를 만나보아도, 어디를 가보아도 참신한 기백을 느낄수 있고 시련과 난관이 클수록 당의 두리에 더 굳게 뭉쳐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내 조국의 현실을 가슴뜨겁게 안아볼수 있다.

새 농촌살림집들이 일떠선 함주군 추상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의 심정은 또 어떠했던가.꿈속에서나 그려보던 희한한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준 당에 대한 고마움, 그 사랑에 농사를 잘 짓는것으로 기어이 보답하려는 불같은 맹세가 그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되여있다.

우리 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해도 위대한 당이 있기에 두려움없으며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는 확신, 이것은 우리 인민이 실체험을 통하여 억척같이 간직한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인민의 생활에서 어찌 행복과 기쁨, 열정과 랑만의 환희로운 음향이 흘러나오지 않을수 있겠는가.

우리의 하루는 바로 이렇게 시작되며 그래서 이 땅의 아침은 그리도 밝고 신심넘친것이다.

본사기자 백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