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혁신의 하루, 빛나는 영예

2024.1.11. 《로동신문》 5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로동자들이 새해 출발선에서부터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해 힘차게 달리고있다.

지난해에 공장적으로 제일먼저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화학섬유방적종합직장 권사직장의 김은경동무가 새해에 들어와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고 혁신자의 자랑을 떨치고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이번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는 영광을 지니였습니다.신년경축행사참가자로 가는 곳마다에서 사람들의 열렬한 축하와 환대를 받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사랑의 선물도 받아안았습니다.하늘같은 그 사랑에 무엇으로 어떻게 보답할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어찌 그만의 심정이랴.

희한한 새 살림집을 안겨준 고마운 어머니당, 사회주의제도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갈 일념으로 달리고있는 공장의 부부혁신자들이며 로동자궁전의 주인이라면 마땅히 혁신자가 되여야 한다며 교대를 잊고 일하고있는 합숙생처녀들, 사랑의 젖제품을 받아안으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를 볼 때마다 일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갈마든다는 한 녀성혁신자…

참으로 인민에 대한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은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을 보답의 열망으로 높뛰게 하고 애국의 한길로 힘차게 떠밀어주는 자양분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정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