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 《로동신문》 5면
얼마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는 새로 건설된 로동자정양소가 문을 열었다.
정양소에서 첫 하루를 보낸 로동자들은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하여 베풀어지는 나라의 시책이 얼마나 좋은가 하는것을 실체험으로 절감하였다.
우리 당의 사랑에 비료증산성과로 보답하려는것은 정양생들 누구나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남다른 일욕심을 안고 현장에서 시간을 잊고 일하는 정양생들이 늘어만 났다.
어느날 저녁 로동행정일군들과 정양소의 일군들이 정양생들을 빠짐없이 데려오기 위해 각 직장에 나갔다.
《정양생활도 로동규률의 요구라는것을 그래 동무들은 여직 모르고있었단 말이요?》
로동자들의 고집도 여간이 아니였다.
하지만 로동자들의 건강을 나라가 책임지고 돌보는것은 우리 당정책이라는 일군들앞에서 그들은 할 말이 없어졌다.
남흥의 로동계급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병기창을 지켜선 용사들로 내세워주고 끊임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는 당의 고마움을 되새길뿐이였다.한줌의 비료라도 더 생산하고 정양소에 가려고 하였다는 그들에게 이번에는 일군들이 할 말을 찾지 못하였다.
로동자들을 위해 정양소를 일떠세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들이 즐거운 정양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하여 마음쓰는 일군들 그리고 정양의 나날에조차 생산현장을 쉬이 뜨지 못하는 비료생산자들,
그날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깊이 절감하며 래일의 더 큰 비료생산성과를 즐거운 마음으로 확신하였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