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투쟁강령을 알곡증산성과로 받들자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궐기대회 진행

2024.1.13. 《로동신문》 2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투쟁에 총궐기하여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견인불발의 노력으로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는 충천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궐기대회가 12일 황해남도 안악군 소재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민승철동지, 관계부문, 농근맹일군들,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궐기대회에서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의 보고에 이어 황해남도농근맹위원회 위원장 박영일동지, 안악군 은정농장 경리 리철룡동지, 신천군 우산농장 농장원 기정숙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당 제8차대회의 투쟁강령을 성과적으로 실현하며 다음단계의 전진과 발전을 위한 뚜렷한 정책방향과 결정들을 책정명시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전체 농업근로자들이 배가된 자존, 자립의 정신과 앙양된 자신심으로 지난해 알곡생산성과를 토대로 하여 전야마다 풍작을 안아오기 위해 성실한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나가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나라의 식량문제, 인민들의 먹는 문제가 국력강화의 전도와 직결되여있다고 하면서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지력을 높이며 밀농사와 감자농사도 잘하여 농업생산의 지속적장성을 이룩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남새와 과수, 공예, 축산부문에서 맛좋고 영양가높은 농작물을 더 많이 생산하며 수의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단백질사료와 먹이첨가제해결에 힘을 넣어 알곡사료소비를 극력 줄이면서도 축산물생산량을 늘여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애국미헌납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에 적극 떨쳐나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충성과 애국의 성과물을 한가지라도 마련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적과 평화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로농적위군훈련에 성실히 참가하여 전민항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며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과의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지켜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농근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농근맹일군들이 동맹원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대중의 정신력을 총분출시켜야 한다고 말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전체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농근맹원들이 룡성의 로동계급의 전진기세,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비상한 분발력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이어 진행된 시위행진에서는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앞장에서 받들어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갈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세차게 분출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