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경위병들아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 한시도 잊지 말라》

2024.1.13. 《로동신문》 2면


함경북도 경원군 종산리일대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가운데는 《경위병들아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 한시도 잊지 말라》도 있다.

이 구호문헌은 위대한 수령님을 옹호보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여 싸운 충신들이였던 항일혁명투사들의 투철한 신념과 기개를 보여주고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를 안고 그이를 옹호보위하는것을 가장 숭고한 의무로 여기였으며 언제 어떤 역경속에서도 사령관동지의 신변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드리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충성심은 그들의 가슴속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열화같은 사상감정이였으며 그이를 모시고 혁명하는 길에서 더욱 굳게 다져진 드팀없는 의지였다.

하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밀림속의 아름드리나무에 자기들의 불같은 심정이 담긴 뜻깊은 글발을 아로새긴것이다.

항일의 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맥박치는 구호문헌은 오늘도 우리 후대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운명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결사옹위하는 길에 가장 값높은 삶이 있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