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북극지역에서 로골화되는 나토의 긴장격화책동

2024.1.13. 《로동신문》 6면


미국을 괴수로 하는 나토가 침략과 략탈의 검은 마수를 북극에로 내뻗치면서 이 지역이 또 하나의 세력권쟁탈을 위한 분쟁지역으로 부상하고있다.

지하자원이 풍부한것으로 하여 《지구의 마지막보물고》라고도 불리우는 북극지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로 되고있다. 이에 눈독을 들인 미국은 오래전부터 지역에서 로씨야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전략적패권을 쥐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여왔다.

미국은 북극에서의 《로씨야의 위협》에 대해 인위적으로 떠들면서 로씨야를 반대하는 군사연습들에 카나다, 영국 등 나토끄나불들을 집요하게 끌어들이였다.

미국에 편승하여 나토사무총장도 북극에서 로씨야의 대대적인 무력증강을 목격하고있다느니, 북극에서의 로씨야의 잠재력이 나토에 전략적도전으로 된다느니 하며 횡설수설해나섰다.

알려진바와 같이 북극권에는 로씨야와 단마르크, 이슬란드, 카나다, 노르웨이, 미국, 핀란드, 스웨리예가 자기의 령토를 두고있다.

이 8개 나라를 성원국으로 하는 북극리사회는 지금까지 북극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을 다루어왔다.

지난해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한 후 그뒤를 이어 스웨리예도 나토가입절차를 밟고있다.

결국 로씨야를 제외하고는 북극리사회성원국의 절대다수가 나토성원국이다.

이를 절호의 기회로 삼고 미국은 북극과 관련한 문제들에서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본색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얼마전에만도 핀란드와 스웨리예에 있는 군사하부구조들을 미국방성이 리용할데 대한 협정을 조작하였다.그에 따라 미국은 2개의 해군기지와 6개의 공군기지 및 비행장, 9개의 사격장을 마음대로 리용할수 있게 되였다고 한다.

올해초에 나토는 북극지역에서 대규모의 군사연습을 벌릴것을 계획하고있다.

랭전종식이후 나토와 로씨야사이의 장구한 군사적대립과 마찰은 수많은 분쟁과 충돌을 발생시키면서 오늘까지 계속되고있으며 앞으로 북극에서 그러한 군사적충돌이 발생하지 않을것이라는 담보는 없다.

로씨야외무성 순회대사는 북극지역에로 나토의 팽창이 계속되고있으며 그곳에서 벌어지는 나토군사연습들의 규모가 커지고있다고 하면서 그러한 행위는 긴장격화를 초래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는 북극지역에서 다른 나라들의 리익을 희생시켜 저들의 리익을 챙기고 대립과 대결을 추구하려는 서방국가들의 로선이 강화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로씨야가 자기의 리익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는 북극바다길을 보호하고 북극에서의 군사적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다그치고있다.

지난해 8월 로씨야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는 북극지역에 주둔하고있는 북함대 독립경비부대들을 시찰하였다.

9월에는 로씨야해군 총사령관의 지휘밑에 태평양함대가 함선 및 잠수함, 비행기 등을 동원하여 북극에서 전술훈련을 진행하였다.

로씨야는 북극지역의 하부구조를 현대화하고 반항공체계를 완비하는것과 함께 북함대의 전투력강화에도 힘을 넣고있다.

그 누구의 위협을 운운하며 지역정세를 격화시키고 이를 구실로 침략과 략탈을 일삼는것이 미국과 서방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국제사회는 불순한 목적을 노리고 북극지역에서 벌리고있는 미국과 나토의 군사적움직임에 각성을 높이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