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4. 《로동신문》 5면
《로동계급은 우리 사회의 가장 선진적이며 혁명적인 문화의 체현자이며 창조자인것만큼 마땅히 가장 고상하고 풍만한 문화정서생활을 하는 계급이 되여야 합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는 이곳 로동자들이 즐겨찾는 강선원이 있다.
얼마전 새해 진군길에 떨쳐나선 강선로동계급의 보람넘친 생활을 취재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던 우리는 교대를 마친 로동자들과 함께 강선원으로 걸음을 옮겼다.
강선원은 건물외부와 내부는 물론 자그마한 세부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훌륭하면서도 편리하게 꾸려져있었다.
소장 리정숙동무는 지난 1월 5일 강선원에서 첫 출강을 기세좋게 보장한 혁신자들을 위한 특별봉사가 진행되였다고, 정말 로동자들의 웃음이 떠날줄 몰랐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강선로동계급을 위한 종합적인 편의봉사기지로 일떠선 때로부터 10여년간 강선원에서는 혁신자축하모임과 생일축하모임 등이 수많이 진행되였고 체육관과 수영장, 탁구장, 체력단련실이 훌륭히 꾸려져있어 누구나 몸도 튼튼히 단련하고 문화정서생활의 기쁨을 한껏 누리고있다고 하며 우리를 수영장으로 이끌었다.
수영장의 벽체에는 세찬 파도와 절벽들이 형상되여있었는데 주로에서 많은 로동자들이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며 헤염을 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깊었다.
랑만넘친 모습들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강철직장의 한 로동자는 매일 직장, 작업반별로 혁신자들을 위주로 편의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있는데 가족들도 함께 휴식의 한때를 보내니 정말 좋다고 이야기하였다.
우리 로동계급을 위해 일터마다 이런 훌륭한 편의봉사기지를 일떠세워준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가슴뜨겁게 새기며 탁구장으로 걸음을 옮긴 우리는 치렬하게 승부를 다투는 로동자들의 모습도 보게 되였다.응원에 여념이 없던 한 용해공은 얼굴에 웃음을 함뿍 담고 자기는 매일 교대를 마치면 이곳을 찾군 한다고 하면서 손가락까지 꼽아가며 강선원자랑을 펼쳐놓는것이였다.
지난해에 련합기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뜻깊은 생일상을 받아안은 한 로동자는 이런 고마운 제도가 있어 수십년세월 만근자로 빛나는 위훈의 자욱을 수놓아올수 있었다고 뜨거움에 젖어 이야기하였다.
그들의 희열에 넘친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평범한 근로자들을 높이 떠받들어주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을 떠나 우리 로동자들의 밝은 모습을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으랴.
강선로동계급이 이룩해가는 하나하나의 성과마다에는 고마운 제도를 위해 한몸바칠 보답의 열의가 비껴있다는 생각으로 이곳을 떠나는 우리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글 본사기자 강효심
사진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