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4. 《로동신문》 5면
얼마전 우리는 첫 체육의 날 운영준비로 흥성이는 대동강축전지공장을 찾았다.
《우리 나라에서 체육은 인민을 위한 사업이며 인민들자신의 사업입니다.》
경기종목과 진행장소, 참가대상, 준비품 등을 토의하던 일군들이 우리를 반겨맞아주었다.
공장일군은 올해 첫 체육의 날을 앞두고 종업원들의 열의가 남다르다고 하면서 운동장으로 우리를 안내하였다.
태권도틀동작들을 다듬고있는 종업원들의 모습이 제일먼저 안겨왔다.
일군은 지난해에 공장에서 태권도급소유자가 60여명이나 나왔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
한편 배구경기장에서는 녀자배구경기에 참가할 선수들이 훈련에 여념이 없었다.
높은 배구기술들을 엿보게 하는 맵짠 쳐넣기와 정확한 련락, 드센 타격 등을 감탄속에 바라보는 우리에게 일군은 이렇게 하루교대를 마치고 너도나도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온 결과 많은 종업원들이 한다하는 선수로 자라났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축전지원에도 한번 들려보자고, 지난해에 탁구장을 비롯한 멋진 체육봉사시설들을 더 갖추어놓은 축전지원에서도 체육의 날 경기를 위한 준비가 한창일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이끌었다.
드높은 체육열기가 차넘치는 랑만적인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축전지원의 한 종업원은 일군들부터가 체육경기때마다 앞장서니 온 공장이 대중체육활동으로 끓고 집단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있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 말에서 우리는 체육의 날에 펼쳐질 랑만넘친 모습을 기쁨속에 그려보았다.
본사기자 리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