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애국의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시며

2024.1.15. 《로동신문》 2면


못내 기뻐하신 사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애국주의는 이 땅에 태를 묻고 성장하면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모든것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키며 끝없이 빛내여가려는 의지로 승화된 사상감정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새겨볼수록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작업장마다에 주런이 늘어선 현대적인 설비들이 이미 있던 설비들을 개조한것이며 그가운데는 수십년간 사용한것도 있다는데 새 설비와 함께 낡은 설비도 첨단과학기술을 도입하여 새것처럼 만들어 생산에 참가시키고있는것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공장의 모든 기대들을 자기의 무기, 전투기술기재처럼 귀중히 여기고 애호관리하고있는 영예군인들의 애국심을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응당 할 일을 한 자기들의 크지 않은 소행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공장일군들의 뇌리에 더욱 파고드는것이 있었다.

자기 일터의 나무 한그루, 자기가 다루는 기대 하나도 살붙이처럼 귀중히 여기고 애호관리할 때 참된 애국자가 될수 있다는것이였다.

 

하나의 설비를 보시고도

 

오늘 우리 조국에는 당과 혁명, 조국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의 어려움을 가시는데 보탬을 주려는 뜨거운 마음을 지닌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다.

애국자, 이 부름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응축되여있는것인가.

주체105(2016)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에서 꾸려놓은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현장을 돌아보시였다.

그날 고르로운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작은 물뽐프를 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저 물뽐프로 지하초염수를 뽑아내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저렇게 작은 물뽐프로 소금을 산더미같이 생산하고있다고 흥그러이 말씀하시였다.

기운차게 돌아가는 물뽐프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잠시후 이 물뽐프를 《애국-1》호로 명명하고 후날 혁명사적관이나 혁명박물관에 전시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하나의 작은 설비를 보시고도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는 우리 군인들의 뜨거운 마음과 헌신적인 투쟁을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찾으시는 일터마다에서 우리 인민이 지닌 애국심을 그리도 높이 평가하시며 끝없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손길에 떠받들리여 이 땅에는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