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한 토론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겠다
김명철대의원

2024.1.16. 《로동신문》 8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우리 항구구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밝혀주신 전진과 비약의 휘황한 진로따라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해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든 군들에서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정신을 구현하여 자체로 살아나가기 위한 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군살림살이를 윤택하게 꾸리며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지난해 우리 구역에서는 당 제8차대회와 당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받들고 정치와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모범교육구역칭호를 쟁취하였으며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지방예산수입계획을 120%로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모든 농사일을 알심있게 해나가면서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원료기지에서 그 전해에 비해 알곡을 증수하고 장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100% 보장함으로써 지방원료에 의한 생산액비중을 높이였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공장, 기업소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계획을 순별, 월별, 분기별로 어김없이 수행하면서 더 많은 사회순소득을 창조하고 국가기업리득금을 늘여나가도록 하였습니다.

구역에서는 지방경제의 부문간균형을 보장하면서 경제관리를 부단히 개선강화하여 지방예산수입을 늘이는것과 함께 당에서 제일 걱정하고 인민들이 절실히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부터 풀어나가는 원칙에서 예산자금의 투자방향과 규모를 옳바로 확정하고 지출하여 자금의 효과성을 더욱 높여나갔습니다.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당정책적안목이 확고히 선 일군들의 창조력의 높이이자 곧 지역발전의 높이이며 일군들이 당정책관철에 자신의 운명을 걸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자연지리적유리성도 지역발전의 귀중한 밑천으로 전환시키고 제힘으로 부흥의 토대를 쌓아올릴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되였습니다.

올해에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생활에서 걸린 문제들을 한가지라도 똑똑히 해결하는데 모를 박고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룩함으로써 구역의 경제적자립성을 더욱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식료공장을 김화군식료공장수준으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고 건재생산기지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농촌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우며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매 가정, 매 사람들의 페부에 속속들이 가닿게 하겠습니다.

원림조성사업을 과학기술적타산에 기초하여 전망적으로, 계획적으로 내밀어 곳곳에 풍치수려하고 아름다운 원림경관을 펼쳐놓음으로써 항구문화도시로서의 특색을 살리고 인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생태환경과 문화정서적인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겠습니다.

저는 존엄높은 공화국정권을 대표하고 인민생활을 책임진 정권기관의 책임일군이라는 사명감을 똑똑히 명심하고 지역발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해나감으로써 우리 구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더 훌륭히 꾸려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