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7. 《로동신문》 2면
오늘 나날이 흥해가는 우리 생활에는 또 하나의 문화가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젓갈문화이다.
건뎅이젓, 멸치젓, 조개젓, 호드기젓…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민족의 향취 넘치는 젓갈제품들에 얼마나 다심한
얼마전 모란봉금산포특산물상점을 찾았던 우리는 이곳 경리로부터 그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였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에서 기본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입니다.》
상점매대에 놓여있는 여러가지 젓갈품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경리 최은희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상점을 찾는 손님들이 젓갈의 맛이 정말 좋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그런 모습들을 볼 때마다 이 한가지 식료품을 놓고서도 그처럼 마음쓰시던
그러면서 그는 일곱해전에 있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날
그러시면서 젓갈품의 가격을 제정하는데서 나서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미처 다 알지 못하고있습니다.
경리의 목소리는 젖어있었다.
정녕 우리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상점을 찾은 사람들의 즐거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는 식구들의 밥상에 김치와 금산포젓갈을 꼭 놓아주어야 한다는 한 할머니의 이야기며 유치원의 아이들마저 젓갈, 젓갈 하며 밥을 축낸다는 젊은 녀인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젓갈품을 받아안고 이렇게 좋아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젓갈문화, 그것은 우리 인민들이 누리는 생활의 일단에 지나지 않는다.바로 우리 생활의 갈피마다에 이런 뜨거운 사랑이 속속들이 슴배여있기에 인민들은 이렇듯 고마움의 격정을 터치는것 아니랴.
상점을 나서며 우리는 확신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