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자력 항일대전은 나라독립과 민족해방진로다》

2024.1.17. 《로동신문》 2면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투철한 민족자주정신, 자력독립사상이 세차게 맥박치는 구호문헌 《자력 항일대전은 나라독립과 민족해방진로다》,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참으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설한풍 휩쓰는 백두광야에서 풍찬로숙하면서도, 선혈로 한치한치 앞길을 개척하면서도 남을 쳐다본것이 아니라 언제나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조국해방을 위해 굴함없이 싸운 우리 혁명의 1세대들,

그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정신적지주는 과연 무엇이였던가.

자력독립의 사상, 바로 이것이였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그 어떤 외세의 힘을 빌어서가 아니라 우리 인민자체의 힘을 총폭발시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오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지니시고 자주의 기치높이 조선혁명을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

항일전의 간고한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 깊이 새겨주신 자력독립의 신념이 있었기에 투사들은 그처럼 모진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굴할줄 몰랐고 연길폭탄을 비롯하여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창조하며 이 땅에 조국해방의 봄을 안아올수 있은것 아니던가.

제힘을 굳게 믿는 사람에게 뚫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뜻을 투쟁의 나날에 실체험으로 절감하였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어려울 때에도, 힘들 때에도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최상의 무기로 간직하고 싸웠다.

이 투철한 정신이야말로 혁명을 전진시키는 가장 위력한 힘의 원천이라는것을, 바로 그 정신에 난관극복의 묘술도 있고 승리의 비결이 있음을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따르며 더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다.

혁명선렬들의 넋이 살아숨쉬는 구호문헌앞에서 우리 새세대들은 굳게 맹세다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의 힘, 우리 식으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리라고.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