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베개봉스키장에 넘치는 희열과 랑만

2024.1.18. 《로동신문》 5면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인민의 리상도시로 천지개벽된 삼지연시에 자리잡은 베개봉스키장,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우리 당의 사랑이 펼친 스키주로에 인민의 기쁨이 끝없이 꽃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아직 아침해가 떠오르지 않았건만 벌써부터 베개봉스키장은 사람들로 흥성이였다.

자기의 체격과 기호에 맞는 스키기재와 복장을 갖추고 사진도 찍고 즐겁게 웃고떠드는 학생들과 저마다 주로에 나서서 열심히 스키지팽이를 쥔 두팔을 내젓는 청년들…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기쁨속에 바라보는데 백두산지구 체육촌 소장 리영민동무가 다가왔다.

그는 우리에게 스키운동은 흰눈이 덮인 겨울풍경을 감상하며 체력을 단련하고 여러가지 재치있는 기술기교동작들을 펼쳐보이는것으로 하여 오늘 세계적인 범위에서 대중적인 체육운동으로 널리 진행되고있으며 그 기술이 빨리 발전하고있다고 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당의 사랑속에 베개봉스키장이 일떠선 때로부터 수많은 인민들이 찾아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있는데 그 과정에 스키를 타는 수준이 전문선수들 못지 않게 높아진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일군의 말을 증명하듯 고산스키주로와 스키관광주로, 거리스키주로, 스키조약장에서 여러가지 기교동작을 펼쳐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안겨왔다.

그들중에서도 특별히 눈길을 끄는것은 체육단의 스키선수들의 모습이였다.

베개봉의 수리개들인양 고속주로에서 용맹스럽게 활강하며 높은 기교동작을 수행하는 선수들과 아찔하게 보이는 출발선에서부터 결승선을 향하여 살같이 내달리는 선수들의 모습은 가슴을 후련하게 하였다.

한켠에서는 학생들에게 스키타는 법을 배워주는 스키학교 교원의 모습도 보이였다.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스키장을 찾아왔습니다.요즘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답사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더욱 흥성이고있습니다.》

그가 웃으며 하는 말이였다.

어느새 주로를 한바퀴 돌아온 한 답사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 베개봉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고 지쳐내리는 그 쾌감을 잊을것같지 못합니다.새힘과 열정이 더욱 솟구치는것같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정겹게 바라보며 동행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정말이지 인민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우리 베개봉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며 체력도 단련하고 대담성과 용감성도 키우며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인민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당에 대한 고마움에 가슴이 젖어들군 합니다.》

누구나 마음껏 문화정서생활을 누리며 체력을 단련할수 있는 베개봉스키장에 넘치는 랑만, 그것은 사회주의 우리 제도에서만 꽃필수 있는 기쁨이고 행복이다.

글 본사기자 송철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