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지 덕을 볼수 있게

2024.1.20.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의 건강과 치료에 아주 좋은 유명한 온천으로 하여 전국에 소문이 자자한 온포근로자휴양소, 이곳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가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107(2018)년 7월 어느날 깊은 밤이였다.

온 나라 인민이 행복의 보금자리마다에서 단잠에 들어있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포근로자휴양소를 찾으시였다.

뜻밖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옵게 된 경성군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죄송스러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깊은 밤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휴양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실태가 한심한 휴양소를 보여드리게 되였다는 자책감에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에게 휴양소관리운영을 잘하지 못하여 인민들의 호평이 아니라 비평을 받게 되면 사철 온천물이 마를줄 모르고 솟아나는 경치좋은 곳에 인민을 위한 휴양소부터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빛내일수 없게 된다는데 대하여 준절히 이르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은 가슴이 옥죄여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과연 어떻게 마련된 휴양소인가.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부터 수십차례나 찾아오시여 몸소 휴양각들의 터전도 잡아주시고 휴양일과까지 하나하나 짜주시면서 평범한 근로자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정서생활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문화휴양지로 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그 손길, 현대적으로 건설하였던 메기공장을 없애고 인민들이 리용하는 문화휴식터로 더욱 훌륭히 꾸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이 깃들어있는 곳이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깃들어있는 휴양소를 훌륭히 변모시키지는 못할망정 일을 쓰게 하지 못하여 그 관리운영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죄되는 일인가.

일군은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

그러는 일군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늘 강조하는것이지만 령도업적단위 일군들은 일을 잘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함으로써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얼마나 고귀한 유산들을 우리에게 남겨주시였는가를 페부로 절감하게 해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력사가 뜨겁게 깃들어있는 곳이기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온 나라 인민들이 잠든 깊은 밤 이곳을 찾으시여 인민을 위한 사색을 펼쳐가시는것 아니랴.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의 뇌리에는 방금전에 하신 간곡한 가르치심이 다시금 들려오는듯싶었다.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진정 여기에는 이 땅우에 력력히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력사를 끝없이 이어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었다.

오늘도 그날의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며 온포근로자휴양소의 온천물은 끝없이 샘솟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