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올해에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한 변혁의 큰걸음을 내짚자
자만할 근거는 없으며 힘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024.1.20. 《로동신문》 5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지난해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을 위한 우리의 교육사업에서 일대 혁명이 일어난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고 올해에 나라의 교육을 선진국수준에 따라서게 만드는데서 더 큰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과업들을 제시하였다.

여기에는 교육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교육자들이 성과와 경험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더욱 분기하여 나라의 교육발전에서 뚜렷한 진전을 가져오기 바라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실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은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사업입니다.》

우리의 교육사업은 자라나는 새세대들, 모든 학생소년들을 혁명적으로 교양육성되고 다방면적이며 쓸모있는 풍부한 지식, 건장한 체력을 겸비한 훌륭한 기둥감, 인재로 키우는데 주되는 목적이 있다.이를 더 원만히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나라의 교육구조를 고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였다.

결과 교육구조를 전반적으로 고치는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서 추진되고 교육내용과 형식, 방법에서도 많은 질적변화가 이룩되였다.전국적으로 수많은 학교, 유치원들이 본보기수준으로 꾸려진것을 비롯하여 물질기술적토대를 다지기 위한 사업에서도 확실한 진전이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전원회의에서 당 제8차대회가 있은 후 지난 3년간 제일 눈에 뜨이게 달라지고 개선향상되고있는 부문은 교육부문이며 앞으로 더 많은 품을 들여야 할 부문도 교육부문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새 세기 교육혁명은 이제 시작이나 같으며 더 힘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교육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을 거듭 취하고있는 당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 총궐기해나서야 한다.

올해 교육부문앞에 나서는 과업은 교육구조개편과 관련한 새롭고 중요한 문제들을 대책하며 그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더 구체화, 다양화, 실용화하고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것이다.

교육성과 각급 교육지도단위들, 학교, 대학들에서는 통일성과 협동을 잘 보장하면서 올해 계획들을 책임적으로 실속있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시할것은 교수교양의 모든 공정과 계기가 학생들을 고상하고 건전한 정신도덕적풍모의 소유자, 체현자로 준비시키는데 지향되도록 하는것이다.

우리의 교육을 선진적으로 발전시킨다는것은 순수 지식위주의 교육건설을 의미하지 않는다.오늘의 시대가 바라는 인재는 과학과 기술을 알기 전에 조국과 혁명을 먼저 아는 참된 혁명인재이다.

학교와 대학들에서는 학생들을 당에 끝없이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복무하는 혁명인재로 키울수 있게 정치사상교육의 질적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다음으로 중시할것은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자립적으로,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능력을 배양할수 있게 선진적인 교수형식과 방법, 교육기술을 적극 창조, 도입하고 실험실습, 실천실기교육의 비중을 높이는것이다.

교육수준과 내용, 방법을 아무리 혁신해도 당정책관철에 복무하지 못하는 교육, 시대와 현실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는 교육은 혁명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줄수 없다.

교육부문에서는 당에서 구상하고 중시하고있는 정책적문제들을 교육내용에 제때에 반영하며 필요한 과목이나 학과, 학부를 새로 내올것은 내오고 교원력량과 학생들을 꾸릴것은 꾸리면서 당정책실현을 교육학적으로 담보하여야 한다.

우리의 제일가는 전략적자원인 과학기술의 발전도, 경제강국건설의 지름길도 교육사업의 발전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나라의 여러 첨단과학기술부문의 대를 이어주고 발전을 떠받쳐주는 밑뿌리가 되여야 할 부문도 바로 교육부문이다.

교육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교육자들이여!

과감한 분발력과 결사의 실천으로 새 세기 교육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더욱 고조시켜 우리의 교육을 미래를 마음놓고 떠맡길수 있는 가장 우월한 교육, 선진적인 교육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올해가 다시한번 획기적인 변혁의 리정표를 새기는 자랑찬 해로 되게 하자.

본사기자 조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