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고려약재 대청뿌리

2024.1.21. 《로동신문》 5면


최근 많은 나라의 보건기관들이 비루스나 세균에 의한 여러가지 감염증을 치료하는데서 효과가 높은 고려약재인 대청뿌리에 주목을 돌리고있다.

배추과식물인 대청의 뿌리는 예로부터 푸른색물감재료로 많이 리용되였으며 고려약인 판람근으로 불리워왔다.

대청뿌리는 열을 내리우고 독을 풀며 목구멍을 편안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우선 광폭항비루스, 면역기능강화에 이바지한다.

항비루스작용이 가장 강한 활성성분은 알칼로이드에 속하는 에피고이트린인데 이것은 돌림감기비루스에 대한 억제작용과 유기체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대청뿌리는 대다수의 비루스들에 모두 유효하지만 주로 돌림감기비루스와 단순성포진비루스, 호흡기합포체비루스, 전염성기관지염비루스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광폭항균, 항염증에 좋은 작용을 한다.

대청뿌리물우림액은 황색포도알균, 표피포도알균 등에 대하여 억균작용을 하며 그가운데서도 황색포도알균에 대한 억균작용이 가장 세다.

그외에도 대청뿌리는 항내독소와 간보호 등 여러가지 작용을 한다.

대청뿌리는 오랜 기간 많은 량을 쓰면 소화기능이 약해지고 일부 활성성분은 콩팥기능을 장애할수도 있는 부족점을 가지고있지만 약리작용이 독특하고 감염증치료효과가 높은것으로 하여 그 리용범위가 확대될것으로 보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