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고있는 태권도

2024.1.21.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태권도를 장려하여야 합니다.》

태권도는 우리 나라의 고유한 무술의 한 형식이며 우리 인민의 기상을 보여주는 체육종목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수박과 택견 등 전통적인 무술이 전해져왔다.

우리 인민은 무술을 배우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자랑으로 여기면서 무술을 기본으로 하여 체육활동을 벌리였으며 이 과정에 귀중한 무술문화발전전통을 마련하였다.

인민들은 일상적으로 무술을 련마하며 몸을 단련하고 사람들사이의 화목과 단합을 도모하였으며 일단 전란이 일어나면 평시에 익힌 무술로 침략자들과 맞서싸웠다.

평양을 중심으로 발생발전하여온 태권도는 수박과 택견 등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무술동작들을 계승발전시켰다.

태권도의 새 력사는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정책에 의하여 참답게 새겨지고 줄기차게 발전할수 있었다.

우리 나라에는 벌써 수십년전에 태권도경기와 훈련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모든것이 다 갖추어진 세상에서 제일 큰 태권도전당이 일떠섰다.

여기서 많은 국제경기들이 진행되여 태권도의 우수성이 과시되고 각국의 무도인들사이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새 세기에 들어와 우리 국가는 태권도의 시원과 발전력사를 보여주고 태권도를 널리 선전보급하는데 이바지하는 태권도성지관을 훌륭하게 일떠세웠다.

태권도의 발상지가 평양이라는것은 력사적으로 고증되였다.

우리 나라에는 태권도를 광범히 보급하기 위한 토대가 튼튼히 마련되여있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태권도는 오늘날 더욱 활발히 보급되고있다.

우리 나라에는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배울수 있는 정연한 교육체계와 근로자들을 위한 태권도보급체계가 세워져있어 태권도보급열의가 그 어느 지역이나 고장이라 할것없이 높다.

태권도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널리 보급되고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 우리의 태권도를 보급하는 태권도민족협회들이 조직되여있으며 수천만명의 태권도인들이 활동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태권도기술을 발전시키고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져 태권도모국으로서의 위력을 떨치고있다.

우리 태권도선수들은 지난 시기 많은 나라들에서 시범출연을 진행하여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조선의 태권도는 명실공히 세계무도의 모델이며 우리의 밝은 미래이다.》, 《진짜무도는 조선의 태권도이다.》, 《조선태권도인들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표본이다.》…

이런 진정넘친 목소리는 우리 태권도선수들이 가는 곳마다에서 울려나왔다.

우리 나라에서는 태권도선수들을 사회적으로 적극 우대하고 내세워주고있다.

공화국창건 65돐경축 로농적위군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태권도선수들과 사범들은 공화국기를 날리며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감으로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게 되였고 온 세계가 우리 나라의 태권도를 더 잘 알게 하였다.

태권도를 통하여 애국의 마음을 뜨겁게 간직한 우리의 태권도선수들은 지난해 제22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4개와 31개의 컵을 획득하고 나라별종합순위에서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어 세상을 들었다놓았다.

오늘 우리 태권도선수들은 태권도로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만방에 떨치기 위해 높은 훈련목표를 제기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년초에 진행되는 첫 체육의 날로부터 시작하여 년중 태권도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태권도경기가 계속 조직되여 태권도가 생활의 한 부분처럼 되고있으며 온 사회에 건전하고 랑만적인 분위기가 차넘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체육발전을 위한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고있으며 그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태권도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더욱 폭넓게 진행되고있다.

본사기자